나의 웰니스 MBTI는 무엇?

2026.05.29김초롱

오래만 살 것인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것인가? 이 근본적 질문에 W-BTI가 답이 되어줄 것이다.

페르소나 가이드 8가지 

길이보다 밀도가 중요해진 삶

“99881234!” 요즘 지인과의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구호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1, 2, 3일만 앓고 죽자(4)’는 이 절실한 외침에는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욕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대수명이 120세에 육박하면서 웰니스 패러다임이 근본적 변화를 맞이했다. 단순히 삶의 길이를 늘리는 장수를 넘어, 삶의 밀도를 높이는 질적 전환이 시작된 것. 사람들은 이제 무조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은 우리의 일상을 이미 장악했다. 퇴근 후 친구들과의 술자리 대신 운동을 하고, 제철 식재료로 정성껏 차린 집밥을 SNS에 업로드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됐다. 웨이트트레이닝을 넘어 마인드풀니스를 위한 의식적 호흡법까지, 웰니스는 일상의 리추얼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이 2026년의 핵심 키워드로 웰니스를 선정한 것은 이런 변화가 특정 시대를 넘어 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로 확고히 뿌리내렸음을 방증한다. 

세분화된 웰니스 스펙트럼

본래 웰니스의 개념은 미국 국립 웰니스 기관(National Wellness Institute, NWI)의 공동 설립자 빌 헤틀러(Bill Hettler) 박사가 제안한 6가지 영역(신체·정서·지적·사회·영적·직업)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현대인의 삶을 규정하는 환경적 웰니스와 재정적 웰니스가 추가되어 총 8가지 영역이 완성되었다. 이 요소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각 영역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홀리스틱 웰니스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영역의 완벽한 조화가 이상적이라 해도 사람마다 우선순위를 두는 가치와 실천하는 방식은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8가지 영역이 웰니스의 광활한 지도라면, 그 위에서 내가 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은 바로 ‘나만의 고유한 성향’이다. 우리가 MBTI를 통해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듯, 이제는 내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건강한 삶을 꾸려갈지에 대한 성향 지표, 즉 W-BTI(Wellness MBTI)에 주목할 때다. 대홍기획의 리포트 <웰니스 사피엔스의 탄생>은, 웰니스를 추구하는 목적이 사회적(Social)인지 개인적(Personal)인지, 관리의 방향이 외형(External) 중심인지 내면(Internal) 중심인지, 실천 행동이 합리적(Rational) 판단인지 감성적(Feeling) 판단인지에 따라 셀러브리티형, 평화추구자형, 내적 탐구자형 등 페르소나 가이드 8가지를 제시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W-BTI를 통해 웰니스 성향을 명확히 파악하고, 내 삶의 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나다운 솔루션을 찾아보자.

    일러스트레이터
    ELINE VAN DAM
    아트 디자이너
    이청미
    참고 서적
    <웰니스 사피엔스의 탄생>(대홍기획 마케팅솔루션부문)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