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의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다고 고백한 영국 케이트 왕세자비. 그녀 뿐 아니라 최근 전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젊은 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_kate_middleton_royal

한동안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을 둘러싼 여러 소문들이 돌았었죠. 지난 3월 22일 케이트는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직접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지난 1월 중순 복부 수술을 받은 후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암인지는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케이트 미들턴의 나이는 42세. 전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성인에게 암이 발생하는 추세는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죠.

Pexels

젊은 암환자 급증, 원인은?

젊은 암 환자는 만 50세 미만의 환자를 이야기하는데요, 한국은 5대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중 20대의 발병 비율이 2014년에 3천 명대였던 것에 반해 2018년에는 5천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가디언지는 지난해 9월, 전 세계  50대 미만 암 발병률이 30년 만에 80% 가까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죠.

환자 수는 폭증하고 있지만 원인 파악은 초기 단계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에 암 증가는 환경과 생활 방식의 변화를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육식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항생제 사용, 흡연, 운동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능성일 뿐, 모든 암 환자들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건강한 식단을 갖고 있는 이들 중에서도 암이 발병하는 이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는 여전히 인류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암을 예방하는 습관 7

  1. 금연
  2. 정상 체중 유지
  3. 금주
  4. 규칙적인 운동
  5. 과일과 야채는 충분히, 동물성 지방 섭취 줄이기
  6. 자외선 노출은 적당히!
  7. 예방 접종을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