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완전체로 돌아왔습니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준비한 소녀시대의 탐나는 예능 정복기 ‘소시탐탐’. 어제 드디어 첫 방송을 했죠.

소시탐탐은 마법의 문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콘셉트의 예능인데요, 통과할 때마다 달라지는 설정과 그에 따른 멤버들의 의상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8명 모두 패션 센스가 넘쳐나는 인물이니, 한 가지 주제에 각자 자신의 체형과 느낌에 따라 개성을 살려 스타일링 한 룩이 다양하면서도 조화롭죠. 첫 번째 에피소드는 우정여행으로, 앞으로 리얼리티, 토크쇼, 게임 쇼, 쿡방, 다큐, 버리이어티까지 다양한 장르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자 성격에 따른 역할도 정해졌는데요, 태연은 서기 담당, 써니는 예능 담당, 티파티는 홍보 담당, 효연은 눈치 담당, 유리는 멤버 컨디션 코치 담당, 수영은 협상 담당, 윤아는 총무 담당, 서현은 사생활 관리 담당.  또한 지각 시 5분당 만 원이라는 원칙도 세웠죠.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녀들이었기에 이번 시간이 더욱 소중합니다. 한 댓글을 보고 소녀시대는 울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소시 컴백하네… 대단해. 스케줄 맞추기 진짜 힘들었을 텐데. 제일 친한 고등학교 동창 7명도 연말에 하루 날 잡아 만나기도 힘든데 저건 진짜 팀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의 서로에 대한 팬들에 대한 보답 앨범인 거네”

예능 경력직답게 시키는 건 뭐든 할뿐만 아니라 알아서 분량까지 쭉쭉 뽑아내는 소녀시대. 소시스러운 잔망미와 찐 케미 등 친할 때만 나오는 장난들이 보기 좋았는데요. 어릴 적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여러 상황과 여건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면 소시탐탐으로 대리만족을 해보세요. 소시탐탐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JTBC와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