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기본, 체형 보완은 덤! 길수록 멋진 롱스커트가 이번 시즌 키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입니다.


월드 투어를 위해 파리를 찾은 제니는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실크 롱스커트에 그레이 니트와 블랙 재킷을 함께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부담 없는 데일리 룩을 선보였습니다. 스커트 아래 롱부츠를 매치해 따뜻함은 물론, 다리가 훨씬 길어 보이죠. 컬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과 그레이로 맞춰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어요.

반면 윈터는 롱스커트 셋업을 활용해 클래식하고 우아한 룩을 연출했는데요. 체크 홀터넥 톱과 같은 패턴의 체크 롱스커트를 맞춰 입어 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내추럴한 번 헤어로 어깨 라인을 드러내 홀터넥의 장점을 극대화한 센스까지 놓치지 않았죠.

슬기처럼 클래식한 체크 롱 스커트에 롱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하면 빈티지 감성의 데일리룩이 완성됩니다. 티셔츠의 그래픽에서 오는 펑키한 무드에 단정한 화이트 삭스와 로퍼를 더해 스타일의 균형을 잡아주었어요.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 따라 무드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롱 스커트의 가장 큰 매력이죠.
작은 키를 보완하고 싶다면 미미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세요. 그래픽 티셔츠와 버건디 브라운 롱 스커트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경쾌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티셔츠의 프린트와 스커트의 컬러를 맞춰 통일감을 주고, 숄더백과 플리플롭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잡은 것이 포인트!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는 작은 키를 보완해 비율을 늘려주는 효과까지 있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수지가 선택한 아이보리 니트와 실크 롱 스커트의 톤온톤 조합은 그 자체로 우아합니다. 허리끈 디테일이 더해진 덕분에 실루엣에 힘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실크 소재가 부드러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키죠. 우아한 롱 스커트의 매력을 200% 끌어 올린 스타일링의 정석같은 룩이죠.

롱 스커트가 여성스러운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쯔위처럼 아이보리 탱크톱과 슬라우치 부츠를 매치하면 자연스럽게 단숨에 Y2K 무드가 살아납니다. 포멀한 라인의 스커트에 캐주얼한 디테일을 더해 트렌디함을 극대화한 방식으로, 롱 스커트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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