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얼루어> 에디터 20인의 회복 오브제.

사과
사과 한 알로 시작하는 아침 습관. 내 몸을 돌보는 가장 단순한 방식이다. 이 작은 선택 하나가 하루의 컨디션을 가볍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아트 디렉터 | 나유진

인센스 스틱
복잡한 작업 공간일지라도 차분히 전환해주는 스위치와 같다. 가늘게 피어오르는 연기와 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업무의 잔상을 지우고 과도하게 쌓인 자극을 가라앉힌다. – 아트 디자이너 | 이청미

티포트
여름에도 따뜻한 차를 고집한다. 냉기로 가라앉은 속을 다스리고, 몸의 균형을 천천히 바로잡기 위해서다. – 피처 디렉터 | 허윤선

위스키 스톤
풍미 좋은 위스키를 온전히 느끼고 싶을 때, 오래 천천히 마셔도 향이 흐려지지 않도록 얼음 대신 위스키 스톤을 곁들인다. – 디지털 에디터 | 황선미

고체 가글
텁텁한 느낌이 돌 때마다 하나씩 꺼내 씹으면 입안을 빠르게 정돈하고, 둔해진 감각이 또렷하게 깨어난다.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티켓 아이템이기도. – 뷰티 에디터 | 조문주

드럼 패드
가만히 비우기보다 에너지를 분출할 때 더 빠르게 회복된다. 그 방식에 이끌려 시작한 드럼. 디지털에서 잠시 벗어나 묵직한 스틱을 쥐고 몰입해 두드리다 보면, 잡생각은 사라지고 몸이 먼저 반응한다.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운동 효과가 은근한 만족감을 남긴다. – 디지털 에디터 | 차민서

붓다 머신
홍콩 밴드 FM3가 만든 사운드 디바이스로, 앰비언트 루프 9개를 반복 재생한다. 음악이라기보다는 일정한 소리의 흐름에 가까워 집중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간을 채운다. 낯선 장소에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단조롭고 몽환적으로 이어지는 소리는 생경한 감정과 마주하게 한다. – 피처 에디터 | 김정현
- 포토그래퍼
- 정원영
- 어시스턴트
- 이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