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 플라워 아이템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즌, 봄! 이 봄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로즈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이토록 다양한 장미의 매력

요즘 은근하게 유행 중인 로즈 코사쥬 아이템! 특히 새틴 질감의 리본을 돌돌 말아 장미로 표현한 형태가 자주 보이는데요, 월드 투어 중인 블랙 핑크의 제니는 쿠알라룸프르 공연에서 솔로 무대 때 이러한 로즈 디테일이 가미된 탑을 입었어요.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프레클의 대표인 김소라는 청순한 화이트 컬러의 베이비돌 드레스에 장미 장식을 더해 로맨틱한 룩을 완성했죠. 하지만 로즈 아이템이라고 해서 꼭 여성스럽거나 러블리한 매력만 전달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문선(Moonsun)은 로즈 코사쥬 장식을 세련되게 재해석했습니다. 오피스 룩에 빠질 수 없는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와 이를 접목 시켜 데일리 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보여줬어요.

포인트 액세서리로!

장미 코사쥬 아이템에 도전하는 게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간단한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보세요. 태연이 착용한 헤어 핀처럼 말이죠. 리본과 스크런치말고 다른 헤어 아이템을 찾고 있던 당신에게 좋은 대안이 될 거예요. 좀 더 은근하게 트렌드에 편승하고 싶다면 요즘 스마트폰의 필수템, 그립톡은 어떤가요? 인플루언서 유희주처럼 말이죠!

네일로, 또는 네크리스로, 활용도 200%!

네일 아트를 좋아한다면 아이브의 안유진처럼 장미 모양 하츠를 활용해도 좋아요. 조금 더 과감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김나영처럼 오프 숄더 탑에 로즈 코사쥬가 여러 개 달린 긴 넥크리스 아이템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로즈 아이템, 너무 여성스럽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은근 여러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이 짧은 봄날이 지나가기 전에 한 번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