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이 담은 홈 컬렉션의 미학.

| LOUIS VUITTON OBJETS NOMADES COLLECTION |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연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아틀리에 오이, 캄파냐 형제, 로우 에지스가 디자인한 신작 5점을 공개했다. 구름의 형태에서 영감 받은 4인용의 봄보카 GM 소파도 그 중 하나.

 

| OFF-WHITE HOME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프화이트의 네 번째 홈 컬렉션 ‘오가닉 필링’. 불규칙한 선과 변형된 실루엣의 가구, 화병, 거울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지노리 1735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제작한 화병은 담쟁이덩굴의 곡선적인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결과물.

 

| GUCCI DECOR |
플로럴 프린트와 동물 모티프에 대한 참신한 해석이 특징인 구찌 데코 컬렉션. 새 시즌을 맞아 첫 메탈 캔들을 공개했는데, 이집트 신 메헨을 활용한 그래픽을 포함해 4가지의 독특한 디자인이 독보적이다.

 

| HERMES HOME |
중력에 대한 도전과도 같은 ‘가벼움의 미학’을 테마로 새로운 시즌을 연 에르메스 홈. 부피감은 웅장하지만 실제로 들었을 때 가벼움을 잃지 않는 다양한 텍스타일과 아리엘 드 브리샹보가 디자인한 그래픽 패턴 플레이트 세트 등이 대기 중이다.

 

| DIOR MAISON |
디올 메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코델리아 드 카스텔란은 삶의 기쁨과 찬사를 테이블웨어에 담았다. 바나나, 용과, 키위 등 앙증맞은 과일 장식을 더한 투티 프루티 컬렉션에서는 지나간 여름날의 햇살이 느껴진다.

 

| FENDI CASA |
펜디 카사는 최고의 장인정신을 담은 아름다운 홈 컬렉션을 선보인다. 품격 높은 가구 큐레이션이 특히 돋보이는데, 디자인 홀딩과의 합작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최근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스칼라 광장에 펜디 카사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우아한 펜디 카사의 색을 공고히 했으며 알파벳 A와 V를 형상화한 아치 테이블 등 다양한 가구 셀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 DOLCE&GABBANA CASA |
레오퍼드, 지브라 등 다채로운 프린트가 돋보이는 돌체앤가바나 까사 컬렉션. 시칠리아에서 영감 받은 까레토 패턴을 활용한 가구들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견고히 한다. 밀라노와 베네치아에 첫 번째 까사 스토어를 오픈해 홈 컬렉션의 서막을 알렸다.

 

| PAUL SMITH HOME COLLECTION |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폴스미스가 홈 컬렉션을 공식 론칭했다. 쿠션, 담요, 수건 등 패브릭 제품으로 구성한 첫 컬렉션에는 시그너처 스트라이프 패턴이 곳곳에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