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굴려보고 저리 세워도 본다. 테이블 위를 넘실대는 오목하고 평평한 것들. 

(위부터) 너도밤나무 소재의 바퀴 달린 목마 오브제, 수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트레이, 캔버스 소재의 토끼 쿠션, 에나멜 코퍼로 만든 센터피스는 모두 가격미정 에르메스(Hermes).
디자이너 루크 에드워드 홀과 협업해 만든 디너 플레이트로, 고대 로마의 신 넵튠의 초상을 담았다. 17만6천원, 가장자리를 따라 골드 장식을 더한 오렌지 컬러의 디저트 플레이트는 13만원 모두 지노리(Ginori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