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폴센의 아이코닉한 조명이 펜디 까사의 옷을 입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구 박람회 <살로네 데 모빌레>에서 공개한 그 컬렉션이다. 펜던트부터 플로어, 테이블 램프까지 5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모던한 옐로와 브라운 컬러 사이 단연 눈에 띄는 건 ‘PH 아티초크’에 새긴 펜디의 시그너처 페퀸 패턴. 솔방울을 닮은 조명의 실루엣은 구조적 패턴을 만나 더 우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