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퀸들의 메이크업 대전
각기 다른 매력으로 돌아온 솔로 퀸들, 뮤비 속 4인 4색 메이크업을 파헤쳐보자.
앨범마다 리즈 갱신 중인 아이유. Celebrity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이 메이크업은 마치 디즈니 공주를 연상시키죠. 눈꺼풀엔 입자가 큰 글리터를 올리고, 언더에는 작은 펄을 사용해 촉촉한 눈매를 연출했어요. 섀도나 치크, 아이래시는 힘을 빼고 누디한 컬러의 립을 선택해 아이 글리터 효과를 배가 시켰죠. 립에는 글로스를 얹어 반짝이는 아이와 통일감을 준 것이 포인트!
미니 앨범 수록곡인 ‘GOOD GIRL’ 뮤직비디오는 ‘I’M NOT COOL’에 비해 웨어러블한 메이크업들로 채워졌어요. 장면에 따라 립과 아이섀도 컬러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메이크업 스타일은 동일하게 이어지죠. 이번 메이크업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포인트는 눈 앞머리에 사용한 실버 섀도! 입자가 고운 실버 섀도 소량을 눈 앞머리에 바르니 눈매가 한결 더 시원해 보여요. 여기에 그린 컬러 렌즈까지 더하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청하는 강렬한 곡 분위기에 맞춰 메이크업에도 한껏 힘을 줬어요. 뮤직비디오의 메인 컬러 ‘그린’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했죠. 메탈 그린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바르고, 골드 섀도를 중앙에 얇게 터치해 오묘한 빛깔을 만들었어요. 눈 앞머리에 파츠까지 더해지니 화룡점정! 아이 메이크업이 화려한 만큼 립은 컬러를 최대한 배제하고 글로시한 질감만 살려 룩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꼬리’ 뮤비 메이크업 중 단연 돋보이는 건 입꼬리 옆 파츠. 매트한 레드 립 옆에서 빛나는 파츠가 마치 피어싱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죠. 깨끗한 피부와 대비되는 아이 메이크업도 빠트릴 수 없는 포인트! 오렌지 빛이 가미된 브라운 섀도를 정교하게 터치해 낙엽과 같은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어요. 볼드한 브로우, 채도 높은 섀도와 립, 파츠가 어우러져 그 어떤 메이크업보다 존재감이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