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양말 아닙니다만? BTS 정국도 신는 발가락 양말

2026.06.30김가혜

류혜영 나혼자산다 발가락양말 러닝류혜영 나혼자산다 발가락양말 러닝

무좀 있는 발로 보일까 봐, 발에 장갑을 낀 것 같은 모양새 때문에 외면했던 발가락 양말. 하지만 지금은 건강으로 보나 패션으로 보나 토삭스가 대세입니다.

류혜영의 양말이 핫이슈!

류혜영 나혼자산다 발가락양말 러닝
인스타그램@ryuniverse328

평균 레이스 9분대, <나 혼자 산다>에서 기록에 쫓기지 않는 ‘슬로우 러닝’으로 힐링을 준 류혜영 이야기입니다. 건강을 위해 신는다는 발가락 양말도 화제. 스튜디오에서 힐 안에 신고 있던 검정 토삭스도 공개했죠. “발가락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류혜영 나혼자산다 발가락양말 러닝
인스타그램@ryuniverse328

해당 방송을 보던 에디터는 그 동안 웃음거리로 전락했던 발가락 양말 예찬에 힘이 실리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평소 지인들에게 비행기를 탈 때 발가락 양말을 신는 걸 추천해 왔는데요. 발가락 하나하나에 자유를 주니 신고 있을 때도 쾌적하지만 숙소에 도착해 벗을 때의 느낌이란, 브래지어를 벗어 던질 때보다 더 상쾌하기 때문입니다(정말 발가락이 보송보송하다니까요!). 정형외과용 체조 샌들로 시작해 이제는 클래식이 돼버린 버켄스탁과의 궁합은 최강이죠.       

BTS 정국의 문신템

BTS 정국 발가락양말
인스타그램@bts.bighitofficial

무좀 보균자처럼 보일까 봐 걱정된다고요? 예방 차원에서 신는 ‘클린풋’ 패션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유명한 발가락 양말 러버인 BTS 정국처럼요. 영국의 임상 미생물학과 프리머로즈 프리스톤 박사는 사람의 발은 수백만 개의 미생물 세포와 곰팡이 균이 서식하는 고밀도 생태계(!)와 같다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발가락 사이사이에 박테리아 정글을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면 토삭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거죠.

발 건강 전문가들이 발가락 양말을 권하는 이유는 무좀이 전부가 아닙니다. 맨발이나 일반 양말을 신었을 때보다 균형 지표가 개선되고, 발가락끼리 쓸리지 않는 구조라 장시간 운동시 물집이나 상처, 굳은 살이 발생하는 걸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발가락에 장갑은 좀? 플립플롭과 함께 거리를 활보하는 오픈 토삭스를 보세요. 꽁꽁 숨겨 왔던 토삭스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딱 좋을 때입니다. 우리의 발가락에 자유를 선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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