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는 넣어두세요! 대충 털어 말릴수록 시크한 컬리 단발

2026.06.14원예하

덥고 습한 여름날,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뜨거운 헤어 드라이기와 고데기를 붙잡고 씨름하는 것만큼 곤욕스러운 일도 없죠. 올여름만큼은 완벽하게 정돈된 일자 단발 대신, 대충 털어 말릴수록 멋스러움이 배가되는 러프한 컬리단발에 도전해 보세요. 

@imwinter
@illit_official

에스파 윈터와 아일릿 모카의 단발 스타일의 핵심은 완벽하게 계산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입니다. 밝게 염색한 헤어에 내추럴한 컬을 규칙 없이 마구 넣어주었는데요. 정교하게 빗질하거나 매끄럽게 정돈하기보다, 부스스하고 러프하게 흐트러뜨릴수록 멋스러움이 극대화됩니다.

@stxph
@stxph

머리 끝단을 무게감 있게 뚝 떨어뜨린 보브컷 단발에도 컬의 마법은 통합니다. 묵직한 보브 헤어 전체어 부드러운 컬을 더하는 것인데요. 컬이 헤어 전체에 풍성한 볼륨감을 형성해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볼살이 없거나 각진 얼굴형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부드러운 헤어가 전체적인 인상을 훨씬 귀엽고 로맨틱하게 순화해 주는 효과가 있죠.

@karishkabalaban
@karishkabalaban

뿌리 부근부터 컬을 촘촘하게 가미해 내추럴한 텍스처를 극대화한 스타일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발에 가볍게 층을 내어 커트한 덕분에, 한층 자유분방하고 와일드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어요. 흑발이나 지나치게 어두운 헤어 컬러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밀크 브라운이나 부드러운 초콜릿 톤처럼 살짝 밝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을 곁들여보세요. 텍스처가 드러나며 스타일의 내추럴한 매력이 배가 될 거예요.

@alena_vru
@alena_vru

숏컷에 가까울 정도로 짧은 기장의 머리는 조금만 자라거나 뻗쳐도 손질하기가 까다롭죠. 이때 모발 전체에 자연스러운 컬을 가미하면 뻗치는 머리마저 의도한 스타일처럼 보여 손질이 훨씬 쉬워집니다.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으로 머리를 바짝 말리면 컬이 부스스해질 수 있어요. 타월로 물기를 툭툭 털어낸 뒤, 자연 건조로 모발을 말려야 유연하고 쫀쫀한 컬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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