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올봄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크한 프레피룩 이렇게 입어보자

2026.04.17이유림

폴로 셔츠와 바시티 재킷, 톡톡 튀는 컬러의 니트웨어. 단정함과 개성을 동시에 완성하는 프레피 룩 스타일링 코드.

KNIT SWEATER

프레피 스타일링의 첫 번째 공식은 니트웨어다. 슬림한 핏의 스웨터 아래로 셔츠 밑단이 살짝 드러나도록 레이어링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이때 셔츠는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를 선택해 자연스러운 단차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루스하게 흐르는 팬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룩 전체에 여유로운 균형이 생긴다. 반대로 V넥 스웨터 안에는 포켓 셔츠나 체크 패턴처럼 존재감 있는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전체를 톤온톤으로 정리해보자. 단정함과 쿨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프레피 스타일이 완성된다.

스웨터는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레이어링한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는 톰 브라운(Thom Browne). 팬츠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스니커즈는 자크뮈스(Jacquemus). 안경은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스웨터는 앤아더스토리즈. 레이어링한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는 톰 브라운. 팬츠는 메종 마르지엘라.
V넥 니트 톱과 안에 입은 유틸리티 포켓 셔츠, 레이스 원피스는 모두 프라다(Prada).
가죽 패치 장식 스웨터와 체크 셔츠는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레더 플리츠스커트는 디젤(Diesel). 컴뱃 부츠는 토즈(Tod’s).

BOMBER + VARSITY

1865년 하버드 대학교 야구팀이 우수 선수에게 학교 이니셜 ‘H’가 새겨진 스웨터를 수여한 것에서 시작된 바시티 재킷.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프레피 룩의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전형적인 프레피 스타일로 드레스업하고 싶은 날이라면, 셔츠와 미디스커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과 매치하자. 여기에 단화까지 더하면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스쿨 룩 스타일이 완성된다. 다만 학교 ‘과잠’ 같은 분위기가 부담스럽다면 보머 재킷도 좋은 대안이다. 포인트 컬러의 롱스커트를 매치하면 별다른 장치 없이도 성숙한 분위기가 살아나고, 셔츠와 쇼츠 조합이라면 스포티한 분위기가 한층 극대화된다.

바시티 재킷은 톰 브라운(Thom Browne). 화이트 셔츠는 셀린느(Celine). 미디스커트는 미우미우(Miu Miu). 화이트 삭스는 구찌(Gucci). 단화는 닥터마틴(Dr. Martens). 타이는 에디터 소장품.
단화는 닥터마틴.
캔버스 재킷은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안에 입은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는 웰던(We11done). 브라운 스트라이프 셔츠는 버버리(Burberry). 니트 쇼츠는 기준(Kijun).
캔버스 재킷과 플레어스커트는 폴로 랄프 로렌. 플랫 슈즈는 미우미우.

BLAZER

프레피 룩의 중심에는 언제나 재킷이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단정한 캠퍼스 유니폼에서 출발한 블레이저는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상징적인 실루엣을 통해 프레피 스타일링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고,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발랄한 포인트와 함께하면 재킷 특유의 절도 있는 실루엣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캠퍼스 무드가 완성된다. 봄과 잘 어울리는 포인트 컬러의 블레이저는 같은 톤의 롱스커트와 매치하면 우아한 셋업 스타일을 완성하고, 슬림한 팬츠와 날카로운 힐을 더하면 도회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싱글브레스트 재킷은 로에베(Loewe). 타이 프린트를 장식한 스웨터는 모스키노(Moschino). 스커트는 준지(Juun.J). 펀칭 디테일 로퍼는 토즈.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펀칭 디테일 로퍼는 토즈.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모크넥 카디건은 에스이오(S/E/O). 팬츠는 오픈와이와이(OPEN Yy).
체크 패턴 재킷과 스커트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로퍼는 토즈.
재킷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포켓 디테일 카프리 팬츠는 마크공(Mark Gong). 슬링백 슈즈는 디올(Dior).

POLO SHIRTS

하나의 아이템으로 상반된 매력을 끌어내는 폴로 셔츠 스타일링. 테니스 코트 위에서 시작된 폴로 셔츠는 1920년대 선수들의 움직임을 위해 고안된 니트 셔츠에서 출발했다. 이후 일상복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프레피 스타일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단정한 칼라와 버튼 플래킷 덕분에 티셔츠보다 정돈된 인상을 주면서도,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데님과 스니커즈처럼 캐주얼한 아이템과 연출하면 중성적인 분위기가 살아난다. 셔츠 칼라와 폴로 칼라의 레이어드 디테일로 룩에 자연스러운 리듬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 반대로 부피와 실루엣을 덜어내면 단정하고 페미닌한 인상을 자아내는데, 담백한 네이비 컬러가 전체 룩을 차분하게 완성해준다.

스트라이프 패턴 폴로 셔츠와 안에 입은 하프 슬리브 셔츠는 아미(Ami). 데님과 레드 컬러 스니커즈는 셀린느.
데님과 레드 컬러 스니커즈는 셀린느.
스트라이프 패턴 폴로 셔츠와 안에 입은 하프 슬리브 셔츠는 아미(Ami).

스트라이프 패턴 폴로 셔츠는 아미. 버클 장식 롱스커트는 베르니스(Bernice). 로퍼 실루엣의 키튼 힐은 아크네 스튜디오.

    포토그래퍼
    이소정
    모델
    수아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임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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