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드컷 살리는 가성비 도구와 제품은 딱 이것만 보세요.

레이어드컷 살리는 드라이 골든타임 지키기
레이어드컷의 핵심은 ‘층마다 살아나는 공기감’과 ‘뿌리 볼륨’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도구를 써도 처음 건조 단계가 잘못되면 머리가 뻗치거나 축 처질 수 있어요. 이것을 막으려면 머리를 감은 후 처음부터 차분하게 아래로 빗으며 말리지 말고,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뒤에서 앞으로 바람을 보내 정수리와 옆 볼륨을 먼저 풍성하게 띄워주어야 해요. 이때 모발을 완벽하게 바짝 말리면 이후에 컬을 넣기 어려워지므로, 만졌을 때 살짝 촉촉한 기운이 있는 80% 건조 상태에서 드라이를 멈추고 본격적인 스타일링에 들어가야 레이어드의 층이 끊김 없이 예쁘게 연결될 수 있죠.

지름 5cm 이상의 왕 구루프
얼굴 라인을 타고 흐르는 사이드뱅과 자연스러운 C컬을 만들기 위해서는 뽀글거리는 컬이 생기는 작은 롤 대신 지름이 큰 대형 구루프가 필수. 고데기 없이도 세련된 가벼운 컬을 쉽게 완성할 수 있거든요. 머리를 80% 정도 말린 상태에서 정수리 탑 부분과 앞머리 연결 부위를 섹션으로 나눈 뒤, 모발 끝부터 텐션을 주며 짱짱하게 말아 올려 뿌리에 바짝 밀착시켜요. 드라이기의 약한 온풍을 3~5초간 쬐어주고 열이 식을 때까지 10초간 방치했다가 뒤로 굴리듯 부드럽게 빼주면 미용실에서 드라이한 듯 자연스러운 볼륨이 살아나죠.

가벼운 제형의 헤어 컬 크림
층이 많은 레이어드컷은 건조하면 부스스하고 지저분해 보이기 쉽기 때문에, 볼륨을 죽이는 무거운 오일 대신 수분감이 많고 가벼운 제형의 컬 크림을 사용해 층마다 생생한 질감을 살려주는 것을. 추천해요 스타일링할 때 머리를 약80% 말린 후 컬 크림을 완두콩 한 알 크기만큼 짜서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사이에 넓게 펴 발라주세요. 모발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지 말고 아래에서 위로 움켜쥐듯 구기면서 발라준 뒤, 마지막에 손에 남은 잔여량으로 옆머리 결을 가닥가닥 만져주면 부스스함은 잡히고 텍스처가 감각적으로 살아나요.

헤어 볼륨 집게
드라이기와 롤브러시를 동시에 다루기 힘든 손재주가 없는 분들에게 헤어 볼륨 집게는 양손을 자유롭게 해주면서도 하루 종일 유지되는 가르마 볼륨을 확실하게 살려주는 최고의 아이템이에요. 평소 타는 가르마를 중심으로 좌우 1cm 정도의 모발을 잡아 두피와 수직이 되도록 들어 올린 뒤, 가르마 선 바로 앞뿌리 부분에 집게를 깊숙이 꽂아 고정해 주세요. 이 상태로 드라이기 열을 가해 식혀주거나 외출 전 화장을 하는 동안 그대로 꽂아 두었다가, 집게를 제거한 뒤 손가락으로 가볍게 털어주면 가르마 라인이 페이스라인을 타고 풍성하게 흐르며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