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예쁜 올림머리를!
점점 더워지는 요즘! 긴 머리가 무덥게 느껴진다면 셀럽들처럼 예쁘게 묶어 보세요!


캘리포니아의 핫 걸 무드 또는 Y2K 느낌을 내고 싶다면 올여름에는 하이 메시번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꾸안꾸’ 헤어의 대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메시 번은 이름 그대로 말끔한 스타일이 아닌, 적당한 흐트러짐이 멋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때문에 모질과 머리 길이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편이죠. 이런 메시 번을 정수리 가까이, 높게 묶어 연출하면 힙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건 물론 시선을 위로 향하게 만들어 얼굴은 더 작게, 비율은 더 좋아 보이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메시번을 위해서 우선 모발 전체에 웨이브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퍼머를 한 상태라면 훨씬 쉽게 할 수 있겠죠? 또, 모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샴푸 하고 말린 직후가 아닌, 머리를 감은 지 하루 정도 지난 뒤의 모질이 이런 메시번을 하기에 더 좋은 컨디션이라고 합니다.
메시 번의 또 다른 핵심은 너무 힘주어 묶지 않는 것, 그리고 볼륨을 적당히 살려주는 것 입니다. 또, 앞머리 또는 옆 머리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해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큰 손 재주 없이 마치 핀터레스트 속 언니들처럼 쿨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고, 게다가 시원하기까지 한 메시 번! 올여름에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어른스러움을 강조해야 하거나 격식을 갖춰야 할 자리에서 머리를 묶고 싶다면 제니가 즐겨 하는 슬릭번과 가시번을 합친 듯한 스타일은 어떨까요?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게 마무리된 슬릭번에서 머리를 몇 가닥씩 흘러내리게 해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해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또, 기존의 가시번이 갖고 있는 날카롭고 직선적인 느낌을 중화 시켜 부드럽고 여유로워 보이죠.
메시 번이 머리 전체에 컬링을 주는 과정이 필수였다면, 슬릭 번은 헤어 젤이나 왁스처럼 머리카락을 고정하고 윤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제품이 꼭 필요합니다. 5:5 또는 얼굴형에 맞게 가르마를 탄 뒤 이런 제품들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빗어 주세요. 촘촘한 빗으로 빗어 넘겨 머리카락이 들뜨지 않도록 고정해준 뒤 번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메시 번에 비해 슬릭 번은 제약이 많이 따르는 헤어스타일입니다.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얼굴형과 데콜데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두상이 예쁘고 목이 길고 가는 이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얼굴형 역시 각지거나 굴곡 있는 타입보다는 계란형, 하트형인 이들에게 많이 권하는 스타일입니다.

최근 제니는 멧 갈라에서 60년대에 유행한 복고풍의 헤어스타일인 ‘비하이브‘를 연상케 하는 머리로 등장했습니다. ‘비하이브’는 단어 그대로 벌집이라는 뜻으로 마치 벌집처럼 머리를 높고 구조적으로 부풀려 만든 모양으로 연출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이런 스타일은 일상 생활에서는 쉽게 도전하기는 어렵지만 ‘제니 효과’로 휴양지나 페스티벌, 파티 같은 특별한 곳에서 시도하는 이들이 있지 않을지 궁금해집니다.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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