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닝처럼 스스로 ADHD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 이 기사를 꼭 필독해 주세요!

@bamhome

닝닝은 뱀뱀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뱀 홈’에 출연했을 때 ADHD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충을 털어 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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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은 그림 그리고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는 데 ADHD로 인해 집중을 잘 못한다고 말했어요. 또 그녀는 휴대폰을 하면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뱀뱀은 닝닝에게 멀티태스킹이 잘되지 않냐며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하는 것으로 결론 지으며 대화를 즐겁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닝닝의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과 너무 똑같아 ‘혹시 나도?’하는 의문이 든다면? 아래의 기사를 유념히 읽어 주세요.

ADHD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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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신경 발달 질환의 일종으로 뇌의 특정 부위들이 회로 및 발달 이상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고 충동 조절이 어려워지며 행동이 많아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AjouUnivMedical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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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아주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한 ADHD 자가 진단표입니다. 부주의 증상 9개의 항목 중 6개 이상,  과잉 행동 & 충동성 증상 9개의 항목 중 성인의 경우 5개 이상 해당되면 ADHD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아래에 성인 ADHD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진단표가 있으니 해당 사항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ADHD의 원인은?

ADHD는 생물학적 질환으로 유전적인 요인이 약 75% 정도 된다고 합니다.

성인 ADHD는 소아 ADHD와 어떤 점이 다른가?

ADHD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크게 부주의 증상과 과잉행동 & 충동성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뇌가 성장한 성인의 경우 억제성 뉴런이 발달해 과잉행동 & 충동성 증상은 사라지고 부주의 증상만 남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위의 ASRS는 국제보건기구에서 제기한 성인 ADHD 진단을 위해 만든 선별도구라 합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위의 여섯 항목이 색칠된 영역에 4개 이상 포함된다면 ADHD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위의 증상들이 있다고 모두 ADHD일까?

아주대학교 노현웅 교수는 ADHD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12세 이전에 학교생활이 어려웠을 정도의 ‘과거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위의 지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이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받은 후 통합적으로 진단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모두 ADHD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울증과 같은 증상도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죠. 본인이 맡고 있는 일이 하나도 진전되지 않은 것 같을 때에는 집중력 결핍 때문에 일을 진행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저 ‘일 자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단편적으로 ‘이런 증상이 있으니 나는 ADHD다’라고 자가 진단을 내리기 보다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이에 알맞은 처방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