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게 레드빛이 감도는 컬러부터 피치 골드가 가미된 헤어까지,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오렌지 헤어로 변신한 셀럽은?

1.빨강머리 앤처럼

@jenaissante

흑발에서 오렌지 헤어로 깜짝 변신한 르세라핌 허윤진(@jenaissante)은 마치 본래의 머리 컬러인 것처럼 찰떡 같은 소화력을 보여주었죠. 동그란 눈에 오뚝한 코까지, 빨강머리 앤이 실물로 튀어나온 것처럼 발랄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 컬러입니다. 여기에 주근깨까지 더해진다면 더 개성이 있어 보이는 룩이 완성되겠죠?

2.형광 오렌지

@somsomi0309

최근 여러 가지 헤어를 시도하고 있는 전소미(@somsomi0309) 역시 오렌지 헤어가 잘 어울리는 셀럽 중 한 명입니다. 전소미의 경우 기존의 색상을 모두 뺀 탈색모였기에 더욱 오렌지 컬러가 선명하게 보여지는 특징이 있죠. 약간의 형광 빛까지 감도는 컬러로 유니크한 이미지를 추구한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 전소미처럼 눈썹까지 탈색한다면 어색함 없이 헤어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겠네요.

3.자연 갈색에 오렌지 한 방울

@itzy.all.in.us

있지의 예지(@itzy.all.in.us) 역시 염색한 머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입니다. 흑발로 했을 때 청순미가 살아나지만 자연 갈색에 오렌지 한 방울 들어간 헤어에서는 좀 더 상큼한 이미지가 한결 살아나죠. 부담스럽지 않은 헤어이기에 누구나 시도하기 좋아요. 꾸민 티를 내고 싶은 날에는 헤어와 블러셔의 색상을 맞춰 연출해 보세요.

4.겨울 모자와도 찰떡

@hyunah_aa

그런가 하면 현아(@hyunah_aa)처럼 플러피 햇으로 오렌지 헤어를 감출 수도 있어요. 복숭앗빛 블러셔에 플럼 기가 있는 립까지 쿨톤과 웜톤 모두 소화 가능한 메이크업을 보여줬는데요. 밝은 구리빛 오렌지 헤어에 퍼가 풍성한 모자로 귀여운 룩을 완성했어요. 모자 아래로 내려오는 헤어를 풀어도 자연스럽지만 양갈래로 땋아준다면 통통 튀는 매력까지 발산할 수 있죠.

5.레드빛 감도는 오렌지

@imwinter

기존에 오렌지빛 헤어에서 좀 더 이미지를 강화하고 싶다면 레드를 추가하면 됩니다. 코까지 블러셔로 물들여 말괄량이 이미지를 강조한 에스파 윈터(@imwinter)처럼요. 레드빛이 강해지면 얼굴이 더욱 창백해지는 완벽한 쿨톤을 가진 셀럽인데요. 붉은색이 자연스럽게 빠지면 기존의 오렌지 헤어가 드러나게 되어 시간이 지나도 그라데이션 헤어를 즐길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