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계절에도 좋지만 유난히 가을 시즌에 시도한다면 레전드 찍는 클래식한 헤어 스타일을 모았습니다.

1)앞머리 없는 청순 웨이브

@for_everyoung10

배경부터 인물까지 디즈니 공주라고 해도 믿을 비주얼을 보여주는 장원영(@for_everyoung10). 귀엽고 동글동글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다면, 앞머리나 잔머리가 없는 긴 웨이브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세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끌어올려 줄 뷔스티에 원피스도 좋은 선택이네요. 실버 주얼리처럼 심플한 액세서리로 한끗 차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아요.

2)베이직한 단발 컷

@kieunse

@kieunse

패션위크 기간은 물론, 평소에도 패션과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국내 셀럽이 있다면 바로 기은세(@kieunse)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죠. 초가을, 일찍부터 패션 브랜드 촬영차 런던을 방문한 기은세는 어깨 위로 단정하게 떨어지는 클래식한 단발을 하고 등장했어요. 베레모, 트위드 재킷, 청바지를 매치한 코디는 특히 가을만의 무드가 여실히 드러난다고 볼 수 있네요.

3)시스루 뱅 웨이브

@xxadoraa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리지만 긴 머리를 했을 때 청순한 분위기가 강조되는 배우 조보아(@xxadoraa). ‘가을 분위기 여신’의 정석 같은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단번에 떠오를 헤어 스타일입니다. 커다란 눈망울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시스루 뱅에 넘실대는 굵은 웨이브 헤어로 화려한 메이크업이 필요 없는 스타일링이예요.

4)레이어드 컷

@taeyeon_ss

어지간한 머리는 다 해봤다면 태연(@taeyeon_ss)처럼 레이어드 컷으로 가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눈까지 내려오는 앞머리도 분위기 있지만 머리를 풀러도, 묶어도 힙한 느낌을 끌어올려 줄 허쉬컷 디자인이 특히 잘 어울리네요. 어중간한 중단발 길이라면 더욱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어두운 흑발보다는 감성적인 브라운, 애쉬 컬러를 추천합니다.

5)쿨 컬러 긴 생머리

@min.nicha

@min.nicha

일자로 자른 앞머리에 긴 생머리를 하면 자칫 고등학생처럼 보일 수 있죠. 우선 어려 보이는 건 좋지만 학생 같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여자)아이들 민니(@min.nicha)처럼 컬러에 변화를 줘보세요. 특히 가을에는 염색으로 색다른 헤어 스타일을 즐기기 좋아요. 톤다운된 애쉬 컬러부터 버건디나 쿨한 블루 컬러도 좋죠. 여름에 밝은 컬러를 유지했다면 어두운 컬러로 전체를 덮어 변화를 시도하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