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러닝, 등산, 골프 등 가을이 되니 밖으로 나갈 일도 많다. 지금이야말로 쾌청한 하늘 뒤에 숨어 공격성을 높이는 자외선부터 방어할 때! 흔적 없는 가을을 보내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아웃도어별 자외선 차단제를 소개한다. 

자외선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바람과 쾌청한 공기로 무장한 가을 하늘에 속지 말자. 기미, 잡티를 부추기는 뜨거운 자외선을 감추고 있으니! “가을은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오존층이 가장 적은 계절입니다. 또 여름과 달리 자외선 입사각이 기울어져 얼굴로 향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차단이 필요하죠.” 유어클리닉 서수진 원장의 말처럼 이 시기의 자외선은 피부에 직접 영향을 줘 광노화를 유발하므로 완벽한 방어막이 필요하다.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속담은 과학적으론 맞지 않는 말이다. 따라서 올가을, 단풍 명소를 점찍어뒀다면, 골프 라운딩 계획을 세워놨다면 각각의 야외 활동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더없이 자유롭고 맘 편한 당신의 가을날을 위해! 

장거리 운전 시, 선스틱 

숨은 단풍 명소를 감상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선스틱이 제격이다. 핸들을 잡아 자외선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는 손등과 팔뚝에 쓱쓱 펴 바르면 끝. 얼굴에도 사용할 때는 선스틱 단면의 오염 정도를 확인하고 티슈로 깨끗하게 닦아내 트러블을 방지하자. 

 
1 더페이스샵의 더테라피 비건 선스틱 SPF50+/PA++++
스위스 에델바이스 꽃과 잎 추출물을 함유한 비건 선스틱이다. 이지워시 포뮬러를 적용해 1차 세안으로 말끔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18g 2만4천원.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더마 쉴드 쿨링 선스틱 SPF50+/PA++++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 모공 등을 케어한다. 피부에 닿으면 사르르 녹으면서 쿨링감이 전해진다. 22g 2만5천원. 


토코보의 코튼 소프트 선스틱 SPF50+/PA++++
다공성 파우더를 더해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피부를 번들거리게 하는 유분기까지 잡는다. 코튼 추출물이 높은 보습감과 진정 효과를 전달한다. 19g 2만2천원.
동인비의 선스틱 파워풀쉴드 SPF50+/PA++++
풍부한 홍삼 에너지를 함유해 자외선, 미세먼지 차단과 동시에 피부를 튼튼하게 가꾼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했으며, 끈적임 없이 마무리된다. 19g 4만2천원.
피지오겔의 레드 수딩 AI 에어리 썬 멀티밤 SPF50+/PA++++
자외선 차단, 브라이트닝, 주름 개선 기능을 두루 갖췄다.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되어 매끈한 피부 결을 만든다. 7g 3만4천원. 

 


 

거친 캠핑장에서, 하이브리드 선크림  

깊은 산속 가을 캠핑을 떠날 경우 노지에서 고생할 피부를 위해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한 선크림을 추천한다. 항산화 성분을 더한 제품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탄력을 선사해 캠핑 후에도 건강한 피부로 가꾸고, 촉촉한 보습 성분을 담은 제품은 취침 전 사용해도 좋다.


1 빌리프의 UV 프로텍터 아쿠아 밤 선 세럼 SPF50+/PA++++
피부에 빈틈없는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며 항산화 작용의 우드바인, 노니 추출물을 담았다. 수분 가득한 세럼처럼 끈적임 없이 흡수된다. 50ml 3만9천원.
2 드렁크엘리펀트의 엄브라 쉬어™ 피지컬 데일리 디펜스 SPF30
포도즙 추출물, 해바라기 줄기 추출물 같은 항산화제를 더해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노화를 방지한다. 백탁 현상과 눈 시림이 없다. 90ml 4만5천원.
3 아넷사의 브라이트닝 UV 선스크린 젤 N SPF50+/PA++++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히알루론산, 콜라겐 성분이 피부 속 수분을 채운다. 환한 라벤더 텍스처가 피부 톤을 보정한다. 90g 2만8천원.
4 CNP 라보라토리의 프로폴리스 모이스처 선 SPF50+/PA++++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프로폴리스 성분이 생기를 부여한다.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호하는 판테놀과 베타글루칸 성분도 함유했다. 50ml 2만8천원.
5 샤넬의 수블리마지 라 프로텍씨옹 UV SPF50+/PA++++
강력한 자외선 차단 필터로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에 맞서는 천연 활성 성분을 결합해 주름 및 다크 스폿 생성을 막는다. 30ml 14만2천원.

 


 

땡볕 스포츠에는, 선패치

골프, 테니스 등 강렬한 자외선 아래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는 선패치만 한 게 없다. 눈 밑, 광대를 물리적으로 커버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돕는다. 다만 피부 속 열감이 빠져나가기 어려워 열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패치를 교체해야 한다.

1 아이오페의 유브이 쉴드 아웃도어 선패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과 통기성을 갖춘 아웃도어 원단 덕에 피부가 숨 쉬듯 편안하다. 상쾌한 쿨링감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4매 2만7천원.
2 닥터지의 나이스 버디 쿨 다운 선패치
자외선 차단력, 신축성, 통기성이 뛰어난 스포츠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된다. 비타민나무수, 노니 열매 추출물 등이 눈가 주름과 기미를 완화한다. 4매 2만원.


3 예화담의 환생고 윤설 기미 패치
자외선에 취약한 광대는 물론 콧등에 사용하는 패치까지 포함했다. 쿨링감이 느껴지는 하이드로겔 소재에 전통 한방 성분을 담아 기미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1매 5천원.
4 파티온의 UV 컨트롤 아웃도어 슬림 패치
애플존, 광대, 눈가를 감싸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 땀과 유분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어성초, 병풀 성분을 더했다. 5매 2만5천원.
5 앰플엔의 블레미샷 아웃도어 선패치
온도에 감응하는 하이드로겔 소재로, 피부와 닿으면 패치 속 고농축 에센스가 녹아 스며든다.  투명한 안색을 만드는 브라이트닝 성분을 함유했다.  4매 2만원.

 


 

오랜 산행을 위해, 선쿠션  

땀을 쏟으며 오랜 시간 걸어야 하는 등산에는 계속 덧바르기 쉬운 선쿠션이 필수다. 땀에 의해 지워지지 않게 2시간에 한 번씩 얼굴 전체를 꼼꼼히 두드리고, 등산이 끝난 뒤에는 퍼프를 세척해 유분과 피지가 남지 않도록 관리한다.


1 닥터벨머의 UV 더마 베이비 마일드 선쿠션 SPF28/PA++
알러젠 가능성 향료 26가지를 배제해 어린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물 세안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세정된다. 15g 1만9천원.
2 비디비치의 유브이 에센스 선쿠션 SPF50+/PA++++
자외선 차단과 함께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선사한다. 건조함 없이 촉촉하고 매끈하게 마무리되어 하루 종일 산뜻하다. 13g 3만9천원.


3 달바의 워터풀 프레쉬 선쿠션 SPF50+/PA++++
높은 자외선 차단력과 순한 성분의 비건 선쿠션으로, 온몸에 사용하기 좋은 넉넉한 크기다. 8중 히알루론산이 푸석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25g 4만2천원.
4 김정문알로에의 큐어 아쿠아 마일드 쿨링 선쿠션 SPF50+/PA++++
피부에 보송한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고, 톤업 기능을 더해 맑은 안색을 연출한다. 알로에잎 추출물이 진정과 보습 효과를 준다. 25g 4만5천원.
5 Te’의 초록 35 SPF35/PA++
여러 번 바르는 것을 염두에 둔 적당한 자외선 차단력과 뭉침 없는 텍스처가 특징이다. 파이토뮤신, 발효 콤부차 추출물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14g 3만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