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은 하고 싶지만 손상은 피하고 싶어? 최소한의 탈색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엔젤링’이 답입니다.
알리사 리우가 쏘아 올린 가로줄 탈색 열풍

“알리사 리우처럼 해주세요!” 지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이후 우주 슈퍼 스타가 된 피겨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



미국의 Z세대들은 빙판 위에서 빛나는 그의 줄무늬 헤어에 열광했습니다. 나무의 나이테에서 영감을 받아 매년 한 줄씩 추가하며 본인의 성장을 기록한다는 스토리가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었죠. 미국 미용실에는 탈색 예약이 쇄도했고요. 역광 사진에서도 빛나는 이 헤어는 지난 멧갈라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 더욱 빛났어요.




알리사가 한 헤어 스타일의 정식 명칭은 ‘헤일로(HALO)’ 탈색. 머리카락에 생긴 가로 줄무늬가 마치 ‘천사 띠’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엔젤 링(Angel Ring)’ 헤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가 수많은 헤어 제품 광고에서 보았던, 드라마틱하게 윤기 나는 머릿결의 엔젤링을 부분 탈색과 염색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Y2K 스타일 중 하나인 하이라이트(블리치)가 머리카락 결 방향으로 탈색하는 것과 달리 가로로 컬러 층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주로 어두운 색 머리에 블론드 줄무늬를 넣어 햇빛을 받은 효과를 내죠.


알리사의 스타일을 오마주 한 케이팝 아이돌도 있는데요, 바로 캣츠아이의 메간입니다. 가로줄의 굵기를 얇게 해 더 자연스러운 엔젤링 효과를 냈어요.
잘 봐 얘들아, K언니 엔젤링이다


알리사 리우도, 캣츠아이 메건도 멋지지만, 젠지 스타들의 스타일을 따라 하기엔 망설여진다고요? 하지만 김나영의 머리를 보면 당장 미용실에 예약하고 싶어질 거예요. 담당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자체 자연광 효과에 반해 단발 머리에 엔젤링 한 줄을 넣었거든요. 4시간 만에 완성한 ‘천사 헤어’의 후기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SNS에 적은 글을 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것 같네요. “빛이 요즘 나를 엄청 따라 다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