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든든하고 따뜻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콩비지 못지않은 콩물찌개

다이어트 레시피 북 저자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디디미니의 레시피입니다.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콩물을 사용해 콩비지찌개의 맛을 구현했죠. 풍부한 단백질에 소량의 김치로 감칠맛을 채우고 탄수화물로는 오트밀을 추가해 든든하지만 칼로리 걱정은 낮췄어요. 닭 가슴살과 고구마, 샐러드에 질린 다이어터라면 비지찌개 부럽지 않은 콩물찌개 한 그릇 만들어 보세요.

준비물
대파 한 줄기, 청양고추 1개, 묵은지 50g, 돼지고기 뒷다리살 한 줌, 다진 마늘, 올리브오일, 콩물 200ml,  퀵 오트밀 한 스푼
레시피
1. 대파와 청양고추, 묵은지를 잘게 썬다.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싶다면 김치를 흐르는 물에 씻어 사용해도 좋다.)
2.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한 입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한 스푼을 두르고 썰어둔 재료와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모두 넣어 볶는다.
4. 김치가 익으면 콩물을 넣고 끓인다.
5. 퀵 오트밀을 넣고 마저 끓이면 끝.

SNS 인기 메뉴 컵누들 파스타

가벼운 칼로리 덕에 다이어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컵누들을 활용한 메뉴입니다. 자극적인 맛이 끌리지만 죄책감에서 피하고 싶다면 컵누들과 우유를 활용한 투움바를 만들어 보세요. 물 대신 우유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투움바처럼 고소하고 꾸덕한 다이어트 투움바가 탄생합니다. 기존 레시피에 버섯이나 브로콜리 등 야채를 추가하면 더욱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될 거예요.

준비물
컵누들 매운맛(or 보통맛), 양파 1/4, 다진마늘 반 큰 술, 소시지(닭 가슴살, 닭 가슴살 소시지, 새우 등 대체 가능), 우유, 체다치즈 한 장
레시피
1. 팬에 다진 양파와 마늘, 소시지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2. 컵누들 컵 눈금선 만큼의 우유와 플레이크, 스프를 넣고 끓인다.
3. 소스가 끓어오르면 면을 넣고 소스가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준다
4. 오리지널 투움바처럼 꾸덕함을 원하면 체다치즈 한 장 추가한다.

라면보다 간단한 순두부 짜글이

한식 러버 다이어터를 위한 순두부 짜글이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순두부, 돼지고기에 야채를 가득 넣어 끓이면 간단한 순두부 짜글이가 완성되죠. 순두부 짜글이 하나만으로도 식단이 한 층 더 풍성해질 거예요. 넉넉히 끓여 냉장고에 보관하며 나누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단 칼칼한 국물 덕분에 밥을 평소보다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준비물
순두부 한 봉, 돼지고기 (앞다리 or 안심)다짐육 100g, 달걀 1개, 양파 1/2개, 대파 1/4대, 양념(물 1컵, 고춧가루 1.5큰술, 간장 1큰술, 올리브유・올리고당・다진마늘 0.5큰술, 소금 1.5꼬집, 후춧가루)
레시피
1. 양파와 대파를 잘게 손질한다.
2.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대파, 고기,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기가 80% 익을 때까지 볶는다.
3. 모든 양념을 넘어 자작하게 끓인다.
4. 끓어오른 후에 순두부와 계란을 넣은 뒤 계란은 취향껏 익힌다.

초간단 혼밥 레시피 참치 계란 오트밀죽

바쁜 아침에도 쉽고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오트밀 죽입니다. 오트밀은 흰쌀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은 훌륭해 죽으로 사용하기 제격이죠. 퀵 오트밀은 쌀보다 더욱 빨리 불어 죽을 만드는 시간도 더 적게 소요됩니다. 레시피에서 야채를 추가하거나 닭고기 등 단백질을 좀 더 채워 자신에게 꼭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준비물
오트밀 종이컵 한 컵, 참치 한 캔, 계란 한 개
레피시
1. 냄비에 오트밀과 오트밀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약불로 끓이다.
2. 오분 정도 끓여 불어난 오트밀에 물을 한 컵 더 넣고 참치를 넣는다.
3. 잘 섞으며 끓이다 풀어놓은 계란물을 넣고 젓는다.
4.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