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을 믿습니까?’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안나라수마나라> 관전 포인트.

출처 <넷플릭스 공식 네이버 포스트>

웹툰에서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출처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안나라수마나라>가 노래와 춤이 더해진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재탄생했습니다. 꿈을 잃어버린 소녀가(최성은)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이미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에 감동적인 노래와 화려한 마술신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현실에 지쳐 동심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 줄 한 편의 동화 같은 드라마죠.

드라마 안과 밖의 성장 스토리


<안나라수마나라>의 제작 발표회에서 김성윤 감독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성장 스토리’를 꼽았는데요.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성인 리을과 빨리 철이 들어버린 소녀의 성장 과정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마법과 같은 위안을 전합니다. 또 배우 지창욱과 신예 배우 최성은, 황인엽의 조합도 화제였죠. 감독은 “각 캐틱터 특징이 뚜렷한 가운데 세 명이 빚어내는 조화로움이 가장 만족스러웠다”라며 기대를 더했는데요. 이들이 만들어 갈 웹툰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과 케미스트리도 주목됩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볼거리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뮤직 드라마인 만큼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음악과 춤, 마술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미생’, ‘시그널’을 담당했던 박성일 감독과 김이나 작사가, 뮤지컬 <팬텀>의 안무가 홍세정 등 국내외 역량 있는 베테랑 제작진들이 참여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죠. 극 중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쇼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배우 지창욱은 리얼한 연기를 위해 국내 유명 마술사인 이은결에게 직접 마술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라이트 커튼콜!

쿠키 영상을 보기 위해 영화 크레딧이 모두 올라가길 기다리듯, <안나라수마나라> 역시 크레딧 이후 등장하는 커튼콜을 놓쳐선 안됩니다.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는 커튼콜을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모든 배우가 나와 노래를 부르며 관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마치 뮤지컬을 본 듯한 착각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보기 어려운 연출이니 꼭 끝까지 시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