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지 못하면 하루종일 머리가 무겁고 피곤하죠. 그 피로의 원인에는 무심코 누르는 알람의 ‘스누즈 버튼’도 한 몫 하다는 것 아시나요?

스누즈 버튼?

스누즈 버튼(snooze button)은 알람을 일정 간격 두고 반복적으로 울리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알람을 7시로 맞춰 두었다면 스누즈 버튼을 눌러 7시 5분, 7시 10분, 7시 15분 계속해서 알람을 울리게하며 기상시간을 미루는 거죠.  이렇게 하며 잠을 깰 준비를 서서히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알람 시계에도, 스마트폰 알람에도 있는 기능이죠.

스누즈 버튼을 없애는 습관을 들여라!

1분이라도 더 단잠을 자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기상시간을 미루며 자는 선잠은 피로 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맞춰 놓은 알람 시간에 한 번에 기상하는 것이 좀 더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방법이라는 것! 스누즈 버튼이 울리는 동안 받는 스트레스 역시 하루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알람이 울리면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 커튼을 걷고 빛을 받으며 잠을 깨는 편이 좋아요.

스누즈 버튼을 꺼두면 업무 생산성이 높아진다?!

우리는 매일 밤 REM 주기를 몇 번 순환하며, 알람이 잠을 깨울 때 쯤 마지막 REM 주기의 끝에 가까워지고 깨어날 준비가 됩니다. 이 때, 알람과 함께 깨어났다가 다시 스누즈 버튼과 함께 잠에 드는 것은 ‘수면 관성’의 연장 원인이 됩니다. 2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도 하품과 피로를 불러 일으키게 되는 거죠. 비몽사몽한 상태가 더욱 오래 지속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누즈 버튼 없이 한 번에 일어나는 것은 마음과 몸을 깨우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겠죠.

푹잠 & 개운한 아침을 위해서 다음을 따라해 보세요

• 무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것을 피하세요
• 잠자기 전에 의도적으로 활동적이거나 자극적인 행동을 피하세요
•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드세요
• 핸드폰을 멀리하세요
• 운동하기, 가족과 대화하기, 굿모닝 문자보내기 등 몸을 깨우는 루틴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