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를 면하기 위해 홈트를 결심했지만 쉽사리 마음이 잡히지 않는다면? 인센스로 어지러운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해주고 운동 의욕을 돋우는 힐링 의식을 치러볼 것.

 

ENERGY UP

처진 기분을 끌어올리고 운동 의욕을 높여줄 가볍고 산뜻한 향.

1 아포테케프라그런스 by 맨케이브의 페이싱 이스트
주니퍼와 세이지, 감귤, 망고가 어우러진 상큼한 향이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운동 의지를 더해준다. 25개입 2만5천원.

2 워터탱크베이스먼트의 워터멜론 스모크 그레이
떡갈나무로 만든 보트 모양의 홀더. 2만8천원.

3 오이뮤의 인센스 스틱 귤피
귤 껍질의 상큼한 향을 담은 선향. 천연 향의 명맥을 유지해오던 국내 전통 향방과 협업해 제작했다. 160개입 1만4천원.

4 오이뮤의 미니 인센스 버너 페일 핑크
금속 띠를 두른 콘크리트 소재의 핑크색 홀더. 2만3천5백원.

5 티티에이의 매치 인센스 시더 우드
히말라야 삼나무의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콘 타입 인센스. 알루미늄 받침대가 포함돼 있다. 20개입 7천5백원.

6 아스티에 드 빌라트 by 메종드파팡의 빌라 메디치 인센스
예술가의 정원을 떠올리며 완성한 향. 레몬나무의 잎과 라벤더, 오레가노 꽃이 뒤섞인 은은한 향기가 기분 전환을 돕는다. 125개입 6만원.

7 오자 크라프트의 락킹 홀스 온 트레이
목마를 표현한 도자기 홀더. 5만원.

8 나그참파코리아의 세븐 차크라 인센스 스틱
오렌지꽃과 푸제아가 조화를 이룬 싱그러운 향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10~12개입 3천2백원.

9 나그참파코리아의 인센스 홀더 타워형
4개의 스틱과 1개의 콘을 동시에 피울 수 있는 게 특징인 시샴 우드 재질의 향꽂이. 1만5천9백원.

 

DEEP BREATH

몸과 마음에 진지한 대화를 건네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깊이 있는 향.

1 온도의 로즈마리 스머지 스틱
톡 쏘는 민트 향을 지나 스모키한 건초 향으로 마무리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도록 돕는 효과도 있다. 가격미정.

2 온도의 청화백자 호랑이 스머지 트레이
따뜻한 질감의 도자기 그릇. 안쪽에 민화 스타일의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1만8천원.

3 파이브앤다임의 인센스 캐쳐 크림
공간을 장식하는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센스 홀더. 11만6천원.

4 프리드의 텐미닛 인센스 프랑킨센스
나무에서 추출한 진액의 향으로 깊고 차분한 느낌이 든다. 5.5cm의 짧은 길이로 10분간 가볍게 태우는 미니 인센스다4. 45개입 1만5천원.

5 프리드의 텐미닛 인센스 홀더
구리 소재에 변색 방지 코팅으로 마무리한 받침. 1만5천원.

6 티티에이의 핸드 인센스 홀더
손바닥 모양으로 만들어진 테라코타 소재의 향꽂이. 2만6천원.

7 인카사 by 티티에이의 인센스 스틱 세이지
무게감이 느껴지는 개성 강한 허브 향. 온몸의 감각을 깨우고 정신을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6개입 2만2천원.

8 올피움의 네롤리 세크리드 우드
항우울, 항불안에 효과적인 네롤리와 샌들우드를 블렌딩했다. 깊은 숲 속에 들어온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하고 싶을 때 제격. 50개입 2만9천원.

 

인센스를 200% 즐기는 방법

인센스 연기를 직접 흡입하지 말고 향이 공간에 자연스럽게 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호흡한다. 향이 강하게 느껴질 땐 창문을 살짝 열어 환기골을 만들어줄 것. 모두 연소된 후에는 잔향을 마저 즐긴 다음 완전히 환기시킨다. – 전민성(오이뮤 브랜드 디렉터)

인센스 홀더가 없을 경우 작은 컵이나 그릇에 소금과 설탕, 커피 원두 가루 등을 담아 사용하면 그만이다. – 김명진(프리드 코리아 대표)

인센스를 피우기 전 나와 가족 그리고 친구들을 위한 소망을 미리 생각해둘 것. 정화된 공간에 진공처럼 생긴 빈자리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질 것이다. – 정상훈(온도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