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유빈의 플레이 리스트를 열었다. 지극히 사적인 유빈의 음악 선곡, 그리고 그 선율을 들으며 그녀가 떠올리는 단상을 화보에 담았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멜로디와 유빈이 하나가 되는 순간들.

 

MAKEUP 원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 브라운 아이섀도로 눈가에 아주 가벼운 음영을 더했다. 틴트로 입술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고 립밤으로 마무리했다. 화이트 셔츠는 맥앤로건(Mag&Logan).

MAKEUP 원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 브라운 아이섀도로 눈가에 아주 가벼운 음영을 더했다. 틴트로 입술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고 립밤으로 마무리했다. 화이트 셔츠는 맥앤로건(Mag&Logan).

“The world may think I’m foolish. They can’t see you like I can. Oh but anyone who knows what love is will understand.”
-Irma Thomas | anyone who knows what love is

영국 드라마 <블랙 미러 (Black Mirror)>를 보다 알게 된 곡이에요. 가수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는 한 여자, 그런데 알고 보니 가수가 아니라 성인채널의 배우를 뽑는 오디션이었죠. “누구나 사랑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이해해주겠지.” 그녀는 서글프게 노래했어요. 이상하게 감정이입이 되었죠. 이 노래를 들으며 나를 온전히 보여줘야 상대방도 내게 다가오는 법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한번쯤 날것 그대로의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어요. 노래처럼 순수하고 연약한 하얀색으로요.

 

MAKEUP 블랙 아이라이너 펜슬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채워 그리고 짙은 브라운 섀도로 눈꼬리를 살짝 빼 올리듯 형태를 잡아가며 그렸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윤기를 만든 다음, 브론저를 이용해 얼굴 가장자리를 반복해서 쓸어 내린다. 데님 오버올은 칼하트(Carhartt). 귀고리는 모두 엠주(Mzuu). 골드 초커와 실버 보드 펜던트, 진주 실버 체인은 모두 세인트실(Saint S.il). 실버 진주 펜던트와 화이트 스퀘어 펜던트, 블랙 원형 펜던트와 팔찌는 모두 투델로(2Dello).

MAKEUP 블랙 아이라이너 펜슬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채워 그리고 짙은 브라운 섀도로 눈꼬리를 살짝 빼 올리듯 형태를 잡아가며 그렸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윤기를 만든 다음, 브론저를 이용해 얼굴 가장자리를 반복해서 쓸어 내린다. 
데님 오버올은 칼하트(Carhartt). 귀고리는 모두 엠주(Mzuu). 골드 초커와 실버 보드 펜던트, 진주 실버 체인은 모두 세인트실(Saint S.il). 실버 진주 펜던트와 화이트 스퀘어 펜던트, 블랙 원형 펜던트와 팔찌는 모두 투델로(2Dello).

“Hello daddy, hello mom. I’m your cherry bomb. Hello world, I’m your wild girl I’m your cherry bomb.”
-Runaways | cherry bomb

체리 밤은 장난감 폭탄을 의미해요. 거칠고 화끈한 여자를 뜻하는 은어이기도 하죠. 저는 가끔 악동 같은 로커, 거친 드러머를 꿈꿔요. 제 안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못된 여자가 숨어 있거든요.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이런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까요? 다만 그걸 어떻게 표현하고 끌어내느냐의 문제일 뿐이죠.

 

MAKEUP 파운데이션에 페이스 오일을 섞어 발라 조명에 따라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하고, 눈매와 입술에도 촉촉한 누드 베이지 컬러를 입혔다. 이마, 콧등, 광대뼈 위에 투명한 하이라이터를 더해 반짝임을 극대화시킨다. 블랙 시폰 드레스는 토마스 와일드(Thomas Wylde). 귀고리는 세인트실.

MAKEUP 파운데이션에 페이스 오일을 섞어 발라 조명에 따라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하고, 눈매와 입술에도 촉촉한 누드 베이지 컬러를 입혔다. 이마, 콧등, 광대뼈 위에 투명한 하이라이터를 더해 반짝임을 극대화시킨다.
블랙 시폰 드레스는 토마스 와일드(Thomas Wylde). 귀고리는 세인트실.

“이런 밤에 시인은 시를 쓰겠지만 나는 그대를 노래, 노래하는 것으로 나의 모든 표현을 대신하려 해요.”
-Lucia(심규선) | 느와르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한 순간들이 있었어요. 사무치도록 그리워하고, 절절한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었죠. 그때 이 노래를 수도 없이 들었어요. 가사 속 그녀처럼 그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노래밖에 없었으니까요. 가사에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을 하곤 했어요.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며 사랑에 빠져 있던 그때 제 자신이 떠올라요.

 

MAKEUP 젤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그린 다음, 브러시로 살살 펴 발라서 마치 눈물에 번진 듯 거친 눈매를 표현했다. 피부에 미스트를 뿌려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화이트 셔츠는 톰보이(Tomboy). 목걸이는 데멘데드뮤테숑 (Demande de Mutation).

MAKEUP 젤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그린 다음, 브러시로 살살 펴 발라서 마치 눈물에 번진 듯 거친 눈매를 표현했다. 피부에 미스트를 뿌려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화이트 셔츠는 톰보이(Tomboy). 목걸이는 데멘데드뮤테숑 (Demande de Mutation).

“Girl you can blame it on love. Tell ’em all to blame it on love. Baby I’m caught up in a rapture of love, of love.”
-Eric Bellinger | love made me do it

남자의 입장에서 쓴 가사지만, 전 가사 속 그녀에게 감정이입을 했어요. 사랑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여자, 남자는 자신의 모든 행동이 사랑 때문이라고 설명해요. 안달이 나도록 속이 타는 여자와 달래주는 남자. 지나친 사랑은 오히려 파국을 불러오기도 하죠. 그래서일까요? 이 노래를 들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넘치도록 뜨거운 감정이 머릿속에 그려져요.

 

MAKEUP 매트한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보송하게 정리한 다음, 눈가에 색을 얹지 않는 대신 선명한 블랙의 아이라인과 진한 마스카라로 눈매를 강렬하게 표현한다. 진한 버건디 립스틱을 입술 라인을 채워가며 꼼꼼하게 발랐다. 블루 후드 티셔츠와 모자는 조이리치(Joy Rich). 레드 후드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MAKEUP 매트한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보송하게 정리한 다음, 눈가에 색을 얹지 않는 대신 선명한 블랙의 아이라인과 진한 마스카라로 눈매를 강렬하게 표현한다. 진한 버건디 립스틱을 입술 라인을 채워가며 꼼꼼하게 발랐다.
블루 후드 티셔츠와 모자는 조이리치(Joy Rich). 레드 후드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Don’t you play me, don’t you try me.”
-Travis Scott | don’t play

나를 가지고 장난 치지 말라고 거칠게 내뱉는 랩. 가끔은 이 노래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하기도 해요. 느리고 순해 보이지만, 전 생각보다 강한 여자거든요. 랩을 좋아하고 힙합을 좋아하는 요즘 저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노래죠.

 

MAKEUP 색감이 거의 없이 창백한 얼굴에 주근깨를 얹어 공허한 무드를 연출했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피부에 파우더를 덧발라 건조한 질감을 더하고, 눈가에는 펄감 없는 베이지 컬러로 은은한 음영을 살렸다.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을 지운 뒤 립밤만 발랐다. 니트 드레스는 페이 우(Faye Woo).

MAKEUP 색감이 거의 없이 창백한 얼굴에 주근깨를 얹어 공허한 무드를 연출했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피부에 파우더를 덧발라 건조한 질감을 더하고, 눈가에는 펄감 없는 베이지 컬러로 은은한 음영을 살렸다.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을 지운 뒤 립밤만 발랐다.
니트 드레스는 페이 우(Faye Woo).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그 많던 비는 이젠 끝인가봐. 우산 아래 난 늘 너와의 기억. 가끔은 너도 생각할까? 너의 어깨에 기대고 싶은데.”
-토이 |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차가운 어느 겨울날의 저녁, 따뜻한 차 안에 앉아 처음 이 노래를 들었어요. 행복하면서도 순간 외로워지고 따뜻하지만 가끔은 쓸쓸한 모순된 감정, 우린 모두 그런 감정의 결핍을 경험하잖아요. 나는 미치도록 우울한데 하늘은 너무 화창한 날씨처럼요. 이 노래를 생각하면 겨울의 싸늘하고 시린 감정이 떠올라요. 윤하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지만 가사는 바스락거리는 낙엽처럼 쓸쓸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유난히 많이 들은 노래예요.

 

누군가의 플레이 리스트를 본다는 것은, 지금 그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는 것과 비슷한 일일지도 모른다. 한 달 전 유빈을 청담동의 한 카페에 서 만났고,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후 유빈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리스트와 머릿속 그 멜로디를 시안으로 찾아 보내왔다. 한없이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쓸쓸하고 관능적인 재즈, 폭발할 듯 에너지 넘치는 거친 힙합까지, 유빈이 보내온 음악은 종잡을 수 없이 제각각이었지만 그 노래를 하나하나 듣다 보니, 어쩐지 유빈이라는 20대의 여자가 조금은 이해되는 듯했다. “음악은 나라는 삶의 BGM 같아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고 그때의 온도와 감촉,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지죠.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고, 헤어지고 또 내 자신을 미워하던 그때 그 감정들이 이 노래들에 담겨 있어요.” 지금, 유빈만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다.

3년 만의 원더걸스 컴백, <언프리티 랩스타 2> 출연 등 작년 한 해 동안 유독 활약이 눈부셨어요.
그동안 제 속에 쌓아둔 것들을 한번에 풀어놓는 느낌이었어요. 기대한 것보다 반응이 뜨거워서 신이 났었죠.

댄스 그룹이었던 원더걸스가 밴드로 되돌아와서 다들 놀랐어요.
쉬는 동안 각종 악기를 배웠었죠. 그런데 건반은 좀 정적이고, 기타는 손가락이 아프더라고요.(웃음) 마지막으로 드럼을 시도해봤는데, 리듬을 타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는 거예요. 동작을 크게 하며 몸을 쓰는 것도 잘 맞았고요. 저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악기를 하나씩 배우게 되었고 자연스레 이번에는 밴드 콘셉트로 해보자 얘기가 나왔죠.

연말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유독 유빈의 무대가 많더군요. 이전과 달리 좀 더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원더걸스의 맏언니이다 보니 저를 내세우기보다는 조화를 원하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하며, 일을 할 때 무조건 양보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자신을 제대로 어필하는 것도 아티스트의 소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거죠. 내 일에 있어서만큼은 최고가 되고 싶어졌어요. 그런 마음들이 조금씩 드러나나 봐요.

그동안은 남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별로 없었다는 뜻인가요?
막 데뷔했을 때 막내들은 10대였고 저 혼자 20대였어요. 그러니 경쟁이라기보다는 챙겨서 함께 가야 할 동생들이라는 마음이 컸죠. 팀에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더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원더걸스 활동이 유빈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겠군요.
힘들었고, 재미있었고, 잊지 못할 각종 에피소드를 양산했죠.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었나요?
합주가 힘들었어요. 우리도 처음 해보는 거였으니까. 합을 맞춰가며 즉석에서 조절해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결국, 멤버들 한 명씩 다 울면서 뛰쳐나가는 사태가 발생했죠. 원더걸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의상도 파격적이었어요.
80년대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고, 멤버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할리우드 드라마 <베이워치>에서 모티브를 따왔어요. ‘2 Different Tears’ 때부터 의상 콘셉트부터 메이크업까지 멤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기 시작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온전히 우리의 머릿속에서 나온 콘셉트가 구현되었어요. 그래서 더 신났던 것 같아요.

평소에는 어떤 스타일로 다녀요?
오늘 화보를 찍으면서 이렇게 콘셉트가 확확 바뀌는 것이 참 나답다 생각했어요. 평소 스타일도 그렇거든요. 헐렁한 맨투맨 셔츠를 입는가 하면,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미니 드레스도 즐겨 입죠. 기분에 따라 옷 입는 스타일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져요.

인터뷰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얼굴에서 감정 변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정말 무난하고 순한 성격 같아요.
표정 변화가 없다기보다는, 제가 좀 느린 편이라, 표정이 변하기 전에 그 대화가 다 끝나버리는 거예요.(웃음)

그러면 손해 볼 때가 많지 않아요?
<언프리티 랩스타 2>를 촬영할 때는 그게 좀 힘들었어요. 생각을 정리하고 막상 말을 하려고 하면 이미 그 상황이 끝나버린 경우가 많았거든요.

아이돌로서 <언프리티 랩스타 2> 출연 결심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랩은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한번쯤은 나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세우고 싶었어요. 원더걸스 말고 다른 걸 경험하며 한계에 부딪혀볼 필요성을 느낀 거죠. 앞으로의 나를 위해서요. 출연 후 제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어요. 나가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보내준 음악 리스트를 보고 놀랐어요. 전혀 다른 분위기, 장르의 음악이 뒤섞여 있었거든요.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는 있나요?
마음에 드는 노래를 발견하면 그 가수의 앨범을 모두 뒤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봐요. 듣다 보면 그 가수만의 장점이 느껴지거든요. 누굴 좋아한다고 딱히 말하기 힘든 건, 그렇게 한정 짓다 보면 그 음악에 너무 빠져들고, 내 음악 자체에도 한계를 만드는 것 같아서예요. 나만의 색깔이 생기기를 바라기 때문에 편식 없이 이것저것 많이 들으려 노력해요. 최근에는 레이디호크의 음악에 푹 빠졌었어요.

스튜디오에 음악이 흐를 때마다 가사에 대한 설명을 빼놓지 않았어요.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중요시 여기는 것 같아요.
랩을 쓰다 보니, 가사를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으면서 그 가사가 선율과 어우러지는 맛을 느끼는 게 재미있거든요.

랩의 가사는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
뭐든 상상의 여지가 남아 있는 것들이 좋아요. 가사도 그렇게 써보려 하죠. 구체적인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상상해보는 거예요.

운동광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요.
어릴 때는 육상, 수영도 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해요. 최근에는 파워 플레이트로 몸의 라인을 교정하는 운동을 했어요. 승마도 재미있었고요.

평소 스킨케어를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20대 초반에는 정말 많은 화장품을 ‘소비’했어요. 이젠 보습에만 집중하는 패턴으로 바꿨어요. 스킨, 수분크림, 아이크림 이렇게 세 개만 발라요. 몸이 건조한 편이라 사계절 내내 오일과 보디 로션을 섞어 바른 후 완전히 피부에 흡수될 때까지 옷을 입지 않고 기다려요. 숙소에서 그냥 벗고 돌아다녀요. 멤버들도 이제 다들 그러려니 해요.(웃음)

좋아하는 향수는?
르라보의 리스 41. 보디 로션처럼 은은한 향기가 나거든요.

메이크업도 잘할 것 같아요.
비비 크림과 파운데이션을 섞어서 피부 윤기와 커버력을 높이고, 브론저로 얼굴에 음영을 더하는 것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하죠. 메이크업 역시 눈과 뺨, 입술 모두 같은 컬러로 통일하는 것을 좋아해요.

뷰티 롤 모델이 있다면?
그웬 스테파니와 제니퍼 로페즈.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곧 원더걸스의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싶어요. 20대의 마지막 해가 더 인상적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