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가장 사랑스러운 숏컷, 요즘 셀럽들이 꽂힌 ‘빅시컷’

2026.06.25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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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은 보이시하다고요? 젠데이아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지금 가장 핫한 숏컷, 빅시컷의 매력.

젠데이아

젠데이아 톰홀랜드 스파이더맨
인스타그램@zendaya
젠데이아 톰홀랜드 스파이더맨
인스타그램@zendaya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은 단연 ‘톰데이아’. 최근 톰 홀랜드가 <GQ>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더니,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로마 프로모션 비하인드로 톰에게 ‘크라운 키스’를 받는 사진을 공개했죠. 그런데 AI 합성 사진으로 떠들썩했던 두 사람의 결혼식만큼이나 주목 받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젠데이아의 ‘빅시컷’입니다.

보브(Bob) 단발의 우아한 볼륨과 픽시(Pixie) 숏컷의 중성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절묘하게 섞은 빅시컷은 현재 가장 핫한 헤어 트렌드인데요. 젠데이아의 빅시컷은 타고난 곱슬머리를 살려 촉촉하고 볼륨감 있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 보통 숏컷이라고 하면 ‘톰보이’ 이미지부터 떠오르지만, 젠데이아는 깊은 옆가르마를 타서 한쪽 얼굴 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싸듯 흘러내리게 연출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틴스튜어트 픽시컷 빅시컷
인스타그램@ kristenstewartsu
크리스틴스튜어트 픽시컷 빅시컷
인스타그램@ kristenstewartsu

전 세계적으로 울프컷과 멀린컷을 유행시킨 멋쁜 언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어떤가요? 최근 칸 영화제에서 시스루 투피스를 입고 포토콜에 등장한 모습은 90년대 위노나 라이더를 떠올리게 했죠. <청춘스케치>(1994) 촬영 당시 본인이 직접 잘랐다고 밝힌 삐죽삐죽한 헤어 스타일 말입니다. 

집에서 대충 자른 머리를, 대충 털어 말리고 나온 것처럼 연출하는 ‘그런지 픽시컷’. 여기에 볼륨을 더하면 페미닌과 매니시의 조화를 이루는 빅시컷이 됩니다. 평소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록시크 룩에도 잘 어울리지만, 어깨를 드러내는 우아한 샤넬 니트와도 잘 어울리죠?  

유아

유아 허쉬컷 단발 숏컷
인스타그램@yoo__sha
유아 허쉬컷 단발 숏컷
인스타그램@yoo__sha

그럼에도 불구하고 숏컷은 부담스럽다면? 숏컷과 단발 사이, 오마이걸 유아의 허쉬컷을 추천합니다. 말차코어 카디건과 보송보송한 피부가 돋보인 최근 사진을 보면 당장 미용실로 달려가고 싶어지거든요.

앞머리를 눈동자 위치까지 내린 시스루뱅과 모발 끝이 가볍게 뻗치도록 연출한 슬라이싱 컷으로 완성한 단발 허쉬컷. 무심하게 내려오는 앞머리와 옆머리를 귀에 꽂고 내리기에 따라 소년과 소녀 사이를 오가는 분위기 변화는, 순정만화 그림체 같죠. 2003년 영화 <…ing>(2003)에서 임수정이 했던 샤기 단발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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