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모자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특유의 클래식함으로 어떤 룩이든 깔끔하고 단정하게 정돈해 주는 베레모. 베레모가 처음이라면 가장 무난한 블랙으로 시작해 보세요. 어떤 룩에도 이질감 없이 녹아들면서, 착용하는 것만으로 전체 인상이 정돈됩니다. 블랙 베레모의 가장 큰 장점은 소재에 따라 무드가 달라진다는 것. 매트한 울 소재는 차분하고 지적인 인상을, 광택 있는 새틴이나 레더 소재는 시크하고 펑키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패턴이 들어간 베레모는 단색보다 훨씬 극적인 스타일링 요소가 됩니다. 클래식한 매력의 체크 베레모는 나폴레옹 재킷이나 트렌치코트처럼 구조적인 아우터와 잘 어울리죠. 전체적인 룩을 깔끔한 무채색으로 정돈하고 체크 베레모를 비스듬하게 얹어주면 클래식하면서도 걸리시한 무드가 살아납니다.

헌팅캡도 최근 셀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브라운 레더 헌팅캡은 클래식한 실루엣에 소재가 주는 광택과 무게감이 더해지면서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내죠. 울이나 면 소재의 베레모보다 쉐입이 살아있어 착용 시 얼굴 라인이 더 선명하게 정리되는 것도 장점. 브라운이라는 컬러도 유용합니다. 블랙이나 화이트처럼 무채색과도, 카멜이나 버건디처럼 따뜻한 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어요.

카키 재킷이나 올리브 계열의 아우터처럼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색상에 핑크 헌팅캡을 얹으면 위트 넘치는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화사한 컬러 덕분에 안색이 화사해 보이는 것도 장점이죠. 모자의 착용법도 중요한데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똑바로 쓰면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챙이 뒤로 가도록 거꾸로 착용하면 장난스럽고 캐주얼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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