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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벨벳 트레이닝 룩, 키키처럼 상큼하게 입고 싶다면?

2026.03.03김가연

신곡 ‘404 (New Era)’로 가요계를 접수한 키키가 불러온 Y2K 열풍! 벨벳 트레이닝 셋업부터 카무플라주 스냅백, 로우 라이즈 데님까지! 2000년대 초반에서 영감을 얻은 트렌드 보고 가세요.

최근 걸그룹 키키의 무대 의상은 감다살로 화제가 되고 있어요. 바로 2000년대 초반 패션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인데요. 그 시절 핫걸들은 다 입었던 핫핑크 벨벳 트레이닝 셋업과 큼직한 레터링이 돋보이는 스냅백, 통굽 스니커즈까지! 약 20년 전 아이템을 트렌드로 올려놓았죠. 밀리오레, 두타에서 볼법한 Y2K 유행템은 뭐가 있을까요?

트레이닝 셋업

벨벳 소재의 트레이닝 셋업을 빼놓고는 2000년대 감성을 논할 수 없죠. 후드가 달린 크롭 길이의 집업 점퍼와 일자로 툭 떨어지는 실루엣의 트레이닝팬츠 말이에요. 전면에 반짝반짝한 큐빅으로 레터링이 더해져야 완성, 숫자나 별 모양의 와펜이 박힌 것도 인기였답니다. 셋업으로 연출해도 좋지만 트랙 탑을 데님 팬츠와 스타일링해 보세요.

벨벳 소재만 인기 있는 건 아니에요. 최근 나오고 있는 제품은 아주 얇은 면 소재를 사용해 보디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죠. 큼직한 레터링과 스티치, 허리와 골반 부분이 레이어드 된 것처럼 접힌 것이 특징이랍니다. 팬츠는 부츠컷 실루엣으로 만들어 후줄근해 보이지 않고 마치 운동복처럼 연출한 것이 포인트죠.

카무플라주 스냅백

Y2K 무드의 모자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죠. 밀리터리 패턴일 것, 디플로마체 알파벳이 있을 것, 국기나 해골 등 다양한 모양의 와펜이 붙어 있을 것! 우리가 사랑하던 본더치 모자가 대표적이랍니다. 몸에 딱 붙는 크롭 톱이나 슬리브리스 톱에 카무플라주 모자를 푹 눌러쓴 스타일은 앞으로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예요. 넓고 큰 챙의 스냅백이 부담스럽다면 심플한 로고가 새겨진 볼캡으로 시도해 보세요.

로우 라이즈 데님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죠? 허리 라인부터 엉덩이 끝까지 한 뼘이 채 되지 않을 것 같은 로우 라이즈 데님이 돌아왔어요. 골반이 보이도록 내려 입는 것이 아니라 골반까지 겨우 끌어올렸다는 설명이 더 적절할 정도로 허리 선이 낮은 것이 2000년대 스타일의 핵심이죠. 굵은 스티치가 강조된 트루릴리전 스타일의 데님이 곧 거리를 점령할지도요! 과한 워싱, 타이트한 핏에 종아리부터 넓게 퍼지는 부츠컷 데님을 하나쯤 장만해야겠네요.

보색 대비 트랙수트

쨍한 컬러, 저지 소재, 옆면의 세 줄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아디다스 트랙 톱과 트랙 팬츠도 핫 걸, 핫 보이를 결정하는 ‘잇 아이템’이었죠. 레드, 블루, 그린, 옐로까지 원색의 트랙수트에 보색으로 옆면에 라인이 들어간 것이 포인트! 요즘 식으로 입고 싶다면 트랙 집업에 걸리시한 벌룬스커트를, 트랙 팬츠에는 발레리나 플랫 슈즈를 신어보세요. 스포티한 느낌과 페미닌한 무드를 섞어주는 것이 팁이랍니다. 트랙수트뿐만 아니라 티셔츠도 보색 대비가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골라보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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