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옷 잘 입어 보이는 결정적 이유, 컬러 매칭 비법
톤인톤(Tone-in-Tone)
우리는 보통 비슷한 색끼리 맞추는 ‘톤온톤’에 익숙하지만,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채도만 맞추고 색상은 과감히 섞는 ‘톤인톤’ 기법을 즐기죠. 색깔은 달라도 농도를 통일하는 거에요. 색상은 화려하지만 전체적인 톤이 일정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어지럽지 않고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준답니다.
색의 온도 차를 이용한 믹스매치
색 온도차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을 몇가지 알려줄게요. 차가운 도시 느낌의 차콜 그레이 코트나 니트 안에, 따스함이 뚝뚝 떨어지는 버터 레몬, 옐로우 컬러의 머플러나 이너를 매치하세요. 겨울 룩이 순식간에 ‘포근하고 다정한’ 느낌으로 변하며, 얼굴 색이 환해 보이는 반사판 효과를 줍니다. 그리고 실버 프레임 안경과 실버 주얼리를 착용하고 여기에 쨍한 레드 컬러의 가디건을 어깨에 두르거나 레드 백을 들어보세요. 전형적인 프렌치 시크 무드가 완성된답니다. 하나 더, 깨끗하고 쿨한 화이트 패딩이나 코트에, 따뜻한 구운 오렌지 빛이 도는 테라코타 컬러의 와이드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세요. 조용한 럭셔리 느낌을 주면서도 흔하지 않은 색 조합이라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일거에요.
뉴트럴 컬러를 캔버스로 활용하기
강렬한 원색을 입을 때, 그 색이 둥둥 뜨지 않게 만드는 비결은 바로 베이지, 아이보리, 샌드 같은 뉴트럴 컬러를 배경으로 쓰는 거에요. 강한 색감이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중화시켜주며, 전체적인 룩을 훨씬 고급스럽고 부드럽게 만들어 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