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맛을 돋보이게 만드는 셀럽의 그릇들.
최화정의 간장국수 접시
최화정이 최근 플렉스 한 쇼핑 종목은 그릇. 여름을 맞아 레시피를 공유한 간장국수를 예쁘게 담았던 그릇인데요. 최화정은 그릇의 색을 “흰색에 라떼가 한 방울 딱 떨어진 아이보리”라고 설명했죠. 그릇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쓸 때의 느낌”. 흙으로 빚은 비정형의 접시는 음식을 담을 때도 분위기 있지만, 설거지를 할 때 손에 닿는 느낌 역시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식기를 세트로 갖고 싶어졌다고요. 역추적 끝에 찾아낸 그릇의 출처는 홍선희 작가의 ‘희 도자기 공방’. 그릇을 사기 위해 파주 출판 단지까지 간 이유입니다.
차예련의 분짜 면기
자신의 집을 “누구든 밥을 먹고 가도 이상하지 않은 오픈하우스”라 말하는 차예련. 지난 여름, 시판용 양념 닭가슴살과 콩담백면을 이용한 초간단 다이어트 분짜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평소 파티용 대형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분짜 역시 백색 대형 면기에 담았습니다. 신혼 때부터 요리 솜씨를 뽐낼 때 애용한 원픽 브랜드 ‘문도방’ 작품. 단단해서 쓰기 편하고 한식을 담았을 때 돋보인다고 합니다.
정재형의 오이 샐러드 볼
그릇도 패션이라고 말할 정도로 플레이팅에 진심인 정재형. 그가 소개한 오이 샐러드는 직접 맛을 본 공효진부터 만들어본 많은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든 여름의 맛이었습니다. 생크림과 딜을 넣은 레시피와 함께 화제가 된 건 ‘조지 젠슨 알프레도 샐러드 볼’. 만듦새도 좋고, 너무 깊지 않아 음식을 서브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무 데나 툭 올려놔도 오브제 같은 예쁜 생김이 마음에 든다고요. 오크(참나무) 소재의 서버 세트 역시 조지 젠슨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