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브리스 입을 때마다 불룩 튀어나온 부유방이 신경 쓰였다면 주목하세요. 여리여리한 어깨는 강조하고 결점은 교묘하게 감춰주는 카울넥 스타일링 공식을 소개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시원한 슬리브리스에 눈길이 가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겨드랑이 부근의 미운 군살, 부유방 때문이죠. 하지만 올여름에는 이 고민을 단숨에 덜어줄 영리한 구원투수가 등장했습니다. 목 앞쪽에 자연스러운 드레이프 주름이 흘러내리는 카울넥이 그 주인공입니다. 단점은 자연스럽게 가려주고, 여리여리한 어깨 라인은 극적으로 강조해 주는 카울넥, 셀럽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있지 채령은 카울넥의 페미닌한 매력을 200% 끌어올린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잔잔한 도트 무늬가 더해진 시스루 소재의 카울넥 블라우스에 블랙 카프리 팬츠를 매치해 정제된 무드를 연출했죠. 네크라인의 유려한 주름과 시스루가 주는 섬세함이 어우러져 단숨에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카울넥 톱을 입을 때 채령처럼 헤어를 내추럴하게 묶어 올리면 목선과 어깨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있어요.

어깨와 쇄골, 등 라인을 훤히 드러내는 카울넥의 특성상, 하의로 룩의 묵직한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의에 노출이 많은 상태에서 하의까지 가벼워지면 자칫 룩 전체가 너무 허전하거나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실루엣이 넉넉한 와이드 카고 팬츠나 품이 여유로운 하렘 팬츠를 곁들여보세요. 상체의 관능적인 실루엣과 하체의 매니시한 볼륨감이 충돌하며 세련된 믹스매치 룩이 완성됩니다.

과감한 옷차림이 허용되는 휴양지에서도 카울넥은 빛을 발합니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진 딥 카울넥 톱에 바디 라인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타이트한 실루엣의 스커트를 매치해 보세요. 시선이 단숨에 집중되는 관능적인 바캉스 룩이 완성됩니다. 이때 드레이프 주름 사이로 드러난 허전한 넥 라인에 볼드한 목걸이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존재감이 확실한 목걸이가 네크라인의 허전함을 채워주는 동시에 룩의 완성도를 끌어 올려 줍니다.
카울넥과 원피스가 만나면 우아함이 배가됩니다. 특히 등 라인이 깊게 파진 백리스 구조의 카울넥 드레스는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하면서도 치명적인 관능미를 뽐내기에 제격이죠. 새로운 옷을 사지 않고도 카울넥의 우아함을 즐길 수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옷장 속 원피스 위로 얇은 스카프를 길게 둘러 앞부분을 카울넥처럼 연출하는 것! 걸어갈 때마다 등 뒤로 드라마틱하게 찰랑이는 스카프 자락이 밋밋하던 착장에 깊은 입체감을 더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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