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ING

데님보다 더 시원하고 유연한, #베이지팬츠

2025.06.13원예하

올여름, 조용하지만 강력한 패션 키워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데님 팬츠의 자리를 위협하는 ‘베이지 팬츠’인데요. 손이 자주 가는 실용성,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활용도까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베이지 팬츠는 지금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 수 없죠. 다채로운 핏과 스타일로 무장한 베이지 팬츠 룩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_olhirst_
@leesiyoung38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세련된 조합. 바로 화이트 블라우스에 베이지 팬츠입니다. 가벼운 소재의 오픈 블라우스에 부드러운 베이지 팬츠를 매치하면, 한여름에도 시원해 보이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자수 디테일이나 러플이 있는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밋밋하지 않고, 라피아 햇이나 네추럴 소재 백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바캉스 무드가 완성되죠.

@double3xposure

땀나는 계절일수록 군더더기 없는 ‘꾸안꾸’룩이 빛나는 법. 레드 탱크탑과 베이지 와이드 팬츠, 그리고 플립플롭 샌들이 전부지만, 전체적인 실루엣과 컬러 밸런스가 워낙 안정적이라 세련되어 보입니다. 컬러는 상체에 집중시키고, 하의는 볼륨감 있게 잡아줘서 전체적인 실루엣의 균형을 유지한 점이 포인트예요. 여기에 플립플롭과 가볍게 묶은 머리, 심플한 백까지 더하면 단 몇 분 만에 외출 준비 완료! 포인트를 여러 군데 주는 것보다, 하나에 집중하는 게 오히려 더 세련돼 보인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igotyuandme

리아는 여름 데일리룩에 베이지 카고 팬츠로 힙한 무드를 더했습니다. 타이트한 화이트 탱크탑과 루즈한 카고 팬츠 조합, 거기에 귀여운 헬로 키티 레드 슈즈로 톡톡 튀는 포인트까지. 상의는 핏하게, 하의는 여유롭게 스타일링해 실루엣에 리듬감을 더했죠. 카고 팬츠 특유의 캐주얼함도 베이지 컬러로 한층 가볍고 세련되게 느껴지니, 여름 데일리룩에 빠져서는 안 되는 아이템이죠.

@na_onion

인플루언서 이나언은 여름 출근 룩에 딱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보여줬어요. 밝은 베이지 와이드 팬츠에 슬림한 니트 슬리브리스, 그리고 블랙 벨트와 백으로 중심을 잡아 안정감 있게 마무리했어요. 톤온톤 스타일링에 간결한 액세서리 조합이 더해져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죠. 단정하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실루엣도 시원하게 떨어지는 것이 매력 포인트.

@chae_jungan
@chae_jungan

스트라이프 패턴과 베이지 슬랙스로 포멀함과 캐주얼함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채정안. 베이지 슬랙스로 단정한 인상을 유지하면서도, 탱크탑으로 무게를 확 덜어낸 센스가 인상적입니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룩에는 채정안처럼 다양한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해 격식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youseeany

이시안은 베이지 버뮤다 팬츠에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셔츠로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어요. 셔츠 소매를 롤업하고, 하의는 무릎 위에서 끝나는 기장으로 경쾌함을 살렸습니다. 셔츠는 단추를 한두 개 풀고 자연스럽게 입어 주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화이트 삭스와 플랫 슈즈를 더해주니 걸리시한 무드가 더해졌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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