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이 잘 나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오돌토돌한 피부 요철이 있는 경우가 많죠. 쉽게 사라지지 않는 피부 고민거리, 피부 요철 케어법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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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요철이란?

눈가, 이마, 볼 등 피부 여러 면적에 나타나는 불청객, 피부 요철! 요철은 피부를 만졌을 때 오돌토돌하게 만져지는 모든 것들을 말하는데요, 좁쌀 여드름, 비립종, 편평 사마귀 등이 포함되고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이런 요철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 요철은 크기는 작지만 홈 케어만으로는 없애기 쉽지 않고 피부가 지저분해 보여 은근한 골칫덩이죠.

피부 요철이 생기는 원인은?

요철의 종류에 따라 발생 원인 또한 다릅니다.

좁쌀 여드름

좁쌀 여드름은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혀 있는 피부 속에서 과하게 분비된 피지가 내부에서 정체되어 생성 화이트헤드들이 모여 있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 여름에 생기기 쉬워 요즘 같은 계절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죠. 다행인 점은 다른 요철에 비해 좁쌀 여드름은 비교적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비립종

뺨과 눈에 잘 발생하는 비립종. 흰색 또는 황색의 작은 각질 낭종으로 직경 1~2mm로 아주 작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발성 비립종과 물집이나 화상과 같은 외상, 만성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 따른 속발성 비립종으로 구분됩니다.

편평 사마귀

점이나 쥐젖 등을 제거하러 병원을 찾았다가 편평 사마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험이 있는 이들이 있을 거예요. 이렇게 편평 사마귀는 아주 흔하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에 생기곤 하는데요, 이는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생긴다고 합니다. 얼굴 전체는 물론 손등에도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피부 요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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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여드름은 과잉 분비된 피지와 각질 관리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관리의 첫 걸음은 바로 ‘세안‘이죠. 좁쌀 여드름으로 고민이라면 클렌징 오일보다는 밀크 타입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또, 얼굴을 깨끗하게 하겠다고 과하게 압력을 주거나 장시간 세안 하는 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세안을 말끔히 한 후에는 충분한 보습을 해줘야 합니다. 더운 여름이라 끈적이는 게 싫어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지 않으면 건조해진 피부는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기 때문이죠. 산뜻한 로션 타입의 제품을 골라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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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제품 사용

묵은 각질도 좁쌀 여드름의 원인! 각질을 녹이면서 여드름 균의 성장을 억제해 주는 살리실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클리어틴 또는 애크린겔과 같은 약품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처방전 없이도 구매 가능해요. 이 제품들을 사용할 때에는 피부 보습에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좀 더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디페린 크림 또는 스티바 A 크림 등의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것들은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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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

일상생활 습관도 중요한데요, 매일 얼굴에 닿는 베개 커버와 같은 침구를 깨끗이 관리하고(전문가들은 침구 세탁 주기를 2주에 한 번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아 주세요. 스트레스 관리와 적정 시간 수면은 필수!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공을 막지 않는 ‘논코메도제닉’ 제품이 좋습니다. 또,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피부 쿨링과 진정 효과를 지닌 모델링 팩을 꾸준히 사용해주는 것도 좁쌀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레이저 시술

비립종과 편평 사마귀는 아주 흔한 증상이지만 홈 케어 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들은 병원을 방문해 적정한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