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4쌍 부부를 토대로 밝혀진 따끈따끈한 내용!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이 성관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

한 영국 매체가 국내에서 일어난 연구결과를 기사로 다뤄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연세대학교 사회문화심리학 연구진이 국내 204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전까지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 ‘모발’과 ‘성적 빈도’ 두 가지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한 연구진은 “여성의 머리카락이 성생활 빈도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심리학 전문가 및 연구 절차


머리카락이 길수록 성관계를 많이 한다?

논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남성은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으며, 성적인 욕구로 발현돼 ‘부부 사이의 성관계 빈도를 높였다’고 하는 분석인데요. 쉽게 말해 긴 헤어스타일을 가진 기혼 여성이 짧은 머리를 가진 기혼 여성보다 성관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머리카락은 여성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별에 따라 이성에게 바라는 이미지상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확실한 것은 남성은 여성을 볼 때에 긴 머리를 선호한다는 대중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연구에서 지리적 배경이 된 한국에서는 간과된 점이 있다고 봅니다.

비단 한국만의 특성은 아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나이대가 많아질수록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는 다양한 헤어를 시도하다가도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긴 머리보다는 관리하기 쉬운 짧은 머리를 상대적으로 고수하는 경우가 많죠. 나이가 많아질수록 헤어 숱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이 있고요. 그렇기에 단순히 머리카락이 짧을 수록 성관계를 적게 한다고 표면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나이, 체력에 대한 고려가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성욕 감퇴 치료법

이번 연구를 유의미하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만약 성욕이 일방적으로 감퇴되어 고민에 빠진 섹스리스 부부라고 한다면요. 나이가 들고 결혼 생활을 오래 한 부부일수록 서로에게 새로운 감정보다는 익숙함이 가정 생활을 지배하기 쉬워요. 처음 사랑에 빠졌던 당시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매력적인 모습을 개발하는 것은 신체, 정신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연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성이라면 우선 머리를 길러보거나 탐스러운 머릿결을 위해 헤어 케어에 힘을 실어보는 것이 좋겠죠. 반대로 남성 역시 상대에게 호감도를 올리는 시각적인 노력과 끊임 없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아내에게 “예쁘다”는 칭찬과 눈빛을 보내주세요! 만약 나이 때문에 머리를 기르는 것이 부담되고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먼저 머릿결을 아름답게 관리하는 것도 좋아요.

얼루어가 말하는 헤어 관리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