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단발머리, 긴 생머리, 웨이브 머리! 누구나 잘 어울릴 수밖에 없는 헤어밴드 연출하는 방법.

 

1)헤어밴드의 정석: 니콜라 펠츠 베컴

평소에도 두상을 모두 드러낸 슬릭 헤어를 자주 하는 니콜라 펠츠. 잔머리 하나 없이 깔끔하게 이마가 드러날 수 있도록 너비가 두꺼운 헤어밴드를 즐겨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뒷머리는 긴 생머리를 곱게 빗어 뒤로 넘기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니콜라 펠츠는 집에서 편하게 홈 웨어 룩으로도 헤어밴드를 적극 활용하는데요. 여행지에서는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빠짐 없이 두꺼운 밴딩의 헤어밴드를 착용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링 귀걸이가 머리를 다 넘긴 스타일링이라 심심해 보일 거라면 오산! 링 귀걸이가 더욱 잘 보여 오히려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이마가 넓은 편이라면 좁은 헤어밴드를 했을 때 더욱 이마가 넓어보일 수 있어요. 젤을 이용해 머리카락을 잘 빗은 다음, 짱짱한 밴드로 넘겨주는 게 포인트. 패턴이 있는 반다나도 추천합니다.

2)보헤미안 감성: 벨라 하디드

약 5개월간 라임병의 악화로 모델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치료에만 매진하던 벨라 하디드가 드디어 완치되어 본업에 복귀했습니다. 만성적인 이 병을 앓은 지 15년 만에 희소식을 알린 것이죠. 투병 중에도 종종 근황을 공개하던 중에도 헤어밴드를 자주 애용한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벨라 하디드의 패션 아이템으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반다나입니다. 자유분방한 느낌이 강조되는 두건 스타일이 눈에 띄죠. 특히 벨라는 앞머리의 유무, 뒷머리를 푸르고 묶고와 상관 없이 자유자재로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하고 있어요. 여름의 보헤미안 무드를 좋아한다면 벨라처럼 선글라스, 그래픽 티셔츠나 비키니와 함께 두건의 무드를 맘껏 즐겨보세요!

3)숏컷만의 미니멀 액세서리: 아일라 피터슨

아일라 피터슨 모델 MODEL AYLAH PETERSON HAIR CUT

흐트러짐 없이 일자로 자른 중단발에 풀뱅 앞머리를 하고 나타나 단숨에 생 로랑 독점 계약을 맺는 것으로 화려한 글로벌 모델 활동을 진행 중인 아일라 피터슨. 호주 출신의 모델로, 자유분방한 스타일링과 분위기 덕에 프렌치로 착각할 법한 마스크를 가졌어요.

아일라는 헤어 스타일 변신을 감행할 때마다 특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잘 캐치해 보여줘 숏컷 스타일을 가진 여성들이 참고하기 좋아요. 캐주얼한 의상에는 머리카락을 빗으로 빗지 않고, 손으로 무심하게 넘긴 뒤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것처럼요. 심플한 블랙 블레이저에 골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한 그녀는 가르마를 탄 후 포인트로 같은 헤어밴드를 여성스럽게 연출하기도 했네요.

4)패턴 스카프로 반다나 활용하기: 엘사 호스크

휴양지에서조차 헤어 스타일링을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엘사 호스크처럼 머리 전체를 덮는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세요. 머리를 모두 가릴 만한 넉넉한 크기의 스카프가 필요하겠지만 이보다 간편할 순 없죠. 머리 뒤로 넘겨 매듭을 지어도 되고, 턱 밑에 내려오게 묶어주면 귀여운 스타일의 헤드밴드가 됩니다. 뜨거운 햇빛도 막아주고 개성까지 표현할 수 있으니 여행 짐을 꾸릴 때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템이네요.

5)클래식한 프레피 룩: 마틸다 디에르프

인플루언서 마틸다 디에르프 MATILDA DJERFT 프레피룩 PREPPY LOOK STYLING

인플루언서 마틸다 디에르프처럼 매력적인 웨이브 머리를 가졌다면 프레피 룩을 시도하기 좋아요. 금발 머리에 블랙 헤어밴드가 눈에 띄죠. 여름에만 헤어밴드를 활용하기 아깝다면 마틸다처럼 레더 재킷에도 멋스럽게 소화 가능! 새틴이나 벨벳 소재로 된 밴드를 착용하면 더욱 하이틴 영화 주인공처럼 연출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