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앰버서더와 막창왕을 오가는 BTS 슈가의 매력!

1/27, 발렌티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슈가가 패션 위크 참석을 위해 파리를 찾은 모습을 업로드했죠. 동시에 트위터에서는 ‘막창왕 슈가’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있었어요. 발렌티노 앰배서더와 막창왕이라는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슈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시간을 거슬러 1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슈가는 BT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속사 빅히트 배 요리 대결에 참여 의사가 있다는 포부를 밝히며 십 년 뒤에는 ‘대구막창’이란 이름의 가게를 열 것이라는 큰 그림을 그렸어요. 자신은 후에 ‘막창왕 슈가’로 불릴 것이며 아주 진지하니 십년 뒤에 이 트윗을 캡처해 올려 달라고 말했죠. 이 당찬 발언을 기억한 팬들은 해당 트윗이 만 10년이 된 어제 1/27, 해당 트윗과 함께 ‘막창왕 슈가’라는 키워드를 실시간 트렌드에 올렸습니다.

슈가는 ‘막창왕’ 꿈에 꽤나 진지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돌 연습생 기간을 거쳤던 배우 박선호는 슈가와 함께 술을 마실 정도로 친분이 있는데요, 그는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슈가와 함께 막창집을 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었죠.

이제 슈가는 ‘막창왕’이란 타이틀을 진짜로 거머쥘 수 있는 걸까요? 안타깝지만 슈가의 대구막창을 만나는 건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막창왕 슈가’가 SNS 뿐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걸 알아챘는지 슈가는 본업이 너무 잘 되어서 당분간은 창업 불가라는 귀여운 피드백을 남겼어요. 하이패션 브랜드 앰버서더와 막창왕이라는 키워드가 모두 다 잘 어울리는 변화무쌍한 매력의 슈가. 바쁘겠지만 그가 본업도 계속 잘 하면서 대구막창집을 여는 날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