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시선이 맞닿는 부위이자 특별한 정체성을 대변하는 헤어. 모양과 색으로 나를 말하고, 결과 빛을 돌보기도 한다. 올가을, 당신의 정체성을 대변할 헤어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이제껏 없던 헤어 AI(인공지능) 플랫폼부터 헤어 보톡스, 골프 샴푸, 비건 염색약, 생머리 트렌드, 영탈모 케어법까지! 

헤어와 AI와의 만남
AI+HAIR SALON

뷰티 스타트업 ‘퓨처뷰티’는 미용업계의 디지털화를 꿈꾼다. 퓨처뷰티가 운영하는 미용실 ‘나나로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시술을 선택하도록 돕고, 평소 헤어 관리 루틴 등을 묻는 자가 진단을 진행한다. 이후 알고리즘화된 컨설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얼굴형과 두상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하고, 모발 상태에 알맞은 시술 방법을 결정한다고. 고객과 디자이너의 소통, 피드백 등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미래의 헤어 살롱에서는 누구나 더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거다.
한편 LG생활건강은 미국의 헤어 제품 회사 파루크(Farouk Systems)와 함께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위한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시스템 ‘LG-CHI Color MasterⓇ’를 개발했다. 스타일리스트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헤어 컬러를 즉석에서 제조한다. 디자인된 컬러는 2분 내에 제조되며, 전용 앱을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염색 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AI+HAIR DEVI

1 에임즈의 ‘헤어뷰’ AI 모근 탐지 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모발 밀도와 두께, 두피의 각질과 유분의 정도를 측정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두피 모발 유형에 맞는 제품도 추천해준다.
2 루토닉스의 ‘볼륨 부스터’ AI를 탑재한 두피 케어 디바이스. 미세전류를 활용한 약물 흡수를 도와 탈모 진행을 예방한다. 고배율 카메라가 탑재된 두피 케어 앱 모나두(MONADU)와 함께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빅데이터 기반의 두피 진단이 가능하다.
3 필립스의 ‘AI 센스 IQ’ 개인의 모발 상태와 헤어 고민에 따른 점에 착안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맞춤 관리법을 제시하는 드라이어. 센스 IQ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 모발에 알맞은 최적의 드라이 온도를 설정하고, 디지털 센서가 모발 표면 온도를 지속적으로 측정 및 조절함으로써 과열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