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 연말 계획도 생기게 만드는 5성급 오션 뷰 호텔, 구글 검색에서 가장 상위권에 나오는 곳만 모아 소개합니다.

 

WILD COAST TENTED LODGE HOTEL

스리랑카의 얄라 국립공원 인근, 와일드 코스트 텐티드 롯지는 럭셔리한 글램핑이 연상되는 돔 형태의 단독 리조트입니다. 항공 뷰 사진을 보면 해수욕장 앞으로 정글 곳곳에 누에고치 모양의 리조트가 멀찍이 떨어져 있죠. 숙소마다 넓고 깊은 풀장이 따로 있어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숙박객을 마주칠 일도 없겠네요.

WALDORF ASTORIA ITHAAFUSHI

청록색 바다와 야자수, 초가지붕과 투명한 수영장. 몰디브라는 이름만 떠올려도 자연히 연상되는 그림이죠. 왈도프 아스토리아 이타푸시 리조트는 몰디브에서도 다이빙 센터가 있는 말레 남부에 자리한 수상 리조트입니다. 힐튼 그룹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라인의 호텔을 의미하는 왈도프! 인피니티 풀, 그네식 데이 베드, 수상 보트와 데크로 이어진 무료 자전거 투어까지 원 없이 쉬다 오길 바란다면 완벽한 숙소입니다.

FOUR SEASONS RESORT KOH SAMUI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신혼부부에게 짧고도 굵게 다녀올 신혼여행지를 추천한다면 코사무이가 제격입니다. 가성비 좋은 금액대와 그렇지 못한 고품격의 인테리어, 태국의 수도 방콕과는 다른 한적하고 자연친화적인 곳 코사무이의 매력은 한도 끝도 없죠. 전 객실 풀빌라인 포 시즌 리조트를 추천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아침마다 백사장 산책에 오후에는 마사지까지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웰빙 여행을 원한다면 꼭 리스트에 넣어두시길!

AMANKILA RESORT

럭셔리 리조트에 꼭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그 이름, 아만킬라 리조트. 인도네시아어로 ‘평화로운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발리에서도 30년 넘게 명실상부한 럭셔리 리조트의 대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4개의 깔끔한 동, 허니문으로 제격인 풀빌라, 한 바퀴 둘러보기만 해도 조깅이 되는 넓은 부지와 스노클링 명소로 알려진 프라이빗 비치까지 아쉬울 게 하나 없는 곳이죠. 아만킬라는 3박 이상 숙박이 필수!

SIX SENSES CON DAO

베트남에서도 휴양지로 손꼽히는 콘 다오 섬. 이곳은 프랑스 식민지 시기부터 미 군정 시기까지 독립투사들을 체포하거나 사상범들을 가두는 형무소가 있던 섬인데요. 현재는 아름다운 경치와 고급 풀빌라가 들어오며 전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중 식스센스 콘 다오 리조트는 특히 코로나 시대, 격리 리조트로 각광받기도 해 천혜의 자연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 감이 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