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감성이 묻어난 감각적인 연예인의 인테리어 4.

 

이찬혁의 빈티지 카페 같은 집

독립하면서 인테리어가 최대 관심사가 됐다는 이찬혁.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빈티지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옛 것의 느낌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그의 취향이 가득 담긴 인테리어! 카페에서나 볼 법한 노출 콘크리트를 실제로 집 안에 구현하는가 하면, 샹들리에부터 3단 스피커까지 복고스러운 소품으로 공간을 채웠어요. 욕실은 전체 벽면을 정사각형의 화이트 타일로 채워 ‘옛날 대중목욕탕 ST’를 연출했더라고요. 특히, ‘필름’과 ‘청색 테이프’를 사용해 직접 개조한 욕실 문에 붙인 ‘사랑’이라는 타이포그래픽 아트가 킬포.

 

강민경의 미드 센추리 모던

모든 감각을 손민수 하고 싶은 그녀, 강민경의 집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예상했듯, 딱 그녀스러운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요. 빈티지한 대리석 미러하며, 곡선 쉐이프의 테이블, 플로어 램프 등 미드 센추리 모던 가구들의 총집합!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 우드, 블랙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묵직한 무드인데요. 거기에 플랜테리어로 자연이 주는 그린 색감을 포인트로 줬어요. 그녀가 애정하는 주방에는 ‘주방 액자’가 하나 걸려있는데요. 사진과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작가 임창민의 작품이라고 해요. 집에 이런 휴식 같은 작품이 하나 정도 있다면 좋을 듯.

 

송경아의 앤티그한 걸작

앤티크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송경아 집. 모델계 금손이라 불리는 그녀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 있는데요. 직접 제작한 가구들로 채워 고풍스러운 거실과 다락방 같은 우드톤의 주방이 임펙트 있어요. 거실과 주방의 바닥을 가득 메운 이국적인 타일도 외국에서 예쁜 것들을 찾아서 직접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또 한 켠에는 식물들의 공간인 온실이 자리 잡고 있어 특별함을 더합니다. 빈티지한 우드톤의 계단을 올라가면 사적인 공간인 침실과 서재가 나오는데, 유럽풍의 인테리어로 근사하게 꾸며 놓았어요.

 

정재형의 파리 가정집 st

플랜테리어의 표본인 식집사 정재형의 집. 인테리어 소품 파는 곳 같다며 극찬이 자자한 이곳인데요. 프랑스 가정집에 있는 법한 빈티지한 딥우드톤 가구들과 하얀 벽면이 깔끔하게 어우러져 있어요. 뭐니 뭐니 해도 이 집의 핵심은 테라스!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작은 정원과 집안 내부에는 총 100여 가지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고. 특히, 주방 식탁 위에 자리 잡은 형형색색 꽃들이 만들어낸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