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예약, 모바일 명함, 대화방 잠금까지. 직장인이라면 몰라선 안될 카톡 꿀팁

메시지 예약

얼마 전 업데이트된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 눈에 띄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바로 메시지 예약 기능인데요, 이제는 메일처럼 메시지도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일정이나 업무 관련해 리마인드 톡을 보낼 때 유용할 것 같네요.

메시지 예약은 채팅방 오른쪽 하단의 샵(#) 버튼을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톡 비서 죠르디 기능으로 2주 뒤의 메시지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통해 톡 상대, 날짜와 시간, 내용을 정할 수 있고 원할 경우 미리 알림 기능을 통해 나와의 채팅방에서 발송 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기능으로 인한 혼선을 막기 위해, 예약 메시지는 별도의 말풍선 표시가 뜨게 되어 있습니다. ‘자니?’와 같은 문자를 예약 기능을 통해 받으면 안 되니까요. 이 기능은 현재 ios와 PC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톡 명함

요즘은 명함이 필요 없는 시대죠. 빠르게 만나고 헤어질 땐, 잊어버릴 위험이 있는 종이 명함보다는 모바일 명함이 더 편리합니다. 그 동안  SNS를 통해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종이 명함을 대체해 왔는데요, 이 경우에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노출될 위험이 있어 꺼리는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톡을 통해서 쉽고 빠르게 명함을 전달할 수 있답니다.

링크 공유를 통해 빠르게 전송 가능하고, QR 코드를 통해서도 공유되니 업무 외에 필요 없는 정보가 노출 될 위험이 적어지게 되죠. 또한 홈페이지, SNS 등 링크 삽입이 가능하며, 내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도 오픈 채팅을 통해 부담 없이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화방 잠금 기능

직장인 만랩이라면 알고 있을 대화방 잠금 기능. 특히 회사 단톡방, 프로젝트 방 등에서 이 기능은 필수랍니다. 톡을 잘 못 보낼 경우 그 뒤의 상황은 생각만 해도 정말 아찔하죠. 톡 방을 헷갈린 게 아니더라도 잠금 기능을 하지 않으면, 폰을 손에 쥐고 움직일 경우 업무 외 시간이나 새벽 시간에 아무렇게나 잘못 눌려진 내용이 전송될 수도 있으니 잠금 기능은 필수 중의 필수 랍니다.

 

조금은 느슨했던 재택이 끝나고 이제는 정말로 업무에 정신을 번쩍 차려야 할 시간이 왔죠. 카카오톡이 준비한 다양한 기능들을 잘 활용해서 이제는 스마트하고 트렌디한 직장인이 되어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