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증상 따라 상황 따라 골라 쓰는 헤어 케어 아이템에 주목할 때다.
FOR MOISTURIZING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제아무리 건강한 모발이라도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게 마련이다. 이럴 땐 수분 케어 제품으로 모발에 산뜻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이 답. 모발에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면 마찰력 때문에 모발 큐티클을 탈락시키는 겨울철 모발 건강의 적인 정전기도 방지할 수 있다.
FOR TREATMENT
피부와 달리 모발은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힘이 없다. 때문에 잦은 염색이나 열 때문에 손상된 모발을 매끄럽게 가꾸려면, 텅 빈 모발 내부에 콜라겐이나 케라틴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직접적으로 주입하고 들뜬 큐티클층을 탄탄하게 붙여,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코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FOR SCALP
건강한 모발의 기본은 건강한 두피지만,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두피 질환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때문에 브랜드에서는 샴푸뿐 아니라 두피 스크럽이나 팩, 세럼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두피 케어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는 중이니 성분과 사용감을 꼼꼼히 따져보고 증상에 따라 골라 쓰길.
FOR STYLING
윤기 나는 모발만으론 부족함을 느낀다면 헤어스타일에 한 끗을 더하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볼 것. 딱딱하게 굳어지고 세정도 힘든 하드 왁스나 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뿌리거나 바르는 것만으로 탄력 있는 컬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연출할 수 있어 스타일링이 쉬워지는 데다, 모발 보호 기능까지 있어 1석 2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