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명의 소년으로 이루어진 보이밴드 더보이즈!.얼마 전 신곡‘ Giddy Up’을 발표한 그들과 하루를 보내며 더보이즈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열두 명이 함께 사는 일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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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가 입은 스웨터는 얼킨(Ulkin), 셔츠는 MPQ, 슈즈는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영훈이 입은 점프슈트는 자렛(Jarret), 티셔츠는 로켓런치(Rocket X Lunch). 뉴가 입은 재킷과 셔츠는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케빈이 입은 셔츠와 팬츠는 영오(00000). 상연이 입은 데님 셔츠는 카이(Kye), 셔츠와 팬츠는 영오, 슈즈는 컨버스(Converse). 주연이 입은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티셔츠는 겐조(Kenzo), 슈즈는 오니츠카 타이거. 학년이 입은 셔츠는 참스(Charm’s). 현재가 입은 셔츠와 티셔츠, 팬츠는 모두 문수권(Munsoo Kwon). 에릭이 입은 셔츠는 오디너리 피플, 이너 셔츠는 YOU.R. 제이콥이 입은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영오, 슈즈는 오디너리 피플. 큐가 입은 셔츠와 베스트는 영오, 슈즈는 헬로헬(Hello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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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이 입은 스웨터는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팬츠는 랩101(Lab101), 슈즈는 반스. 선우가 입은 스웨트 셔츠는 아크네(Acne), 셔츠는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슈즈는 오니츠카 타이거. 학년이 입은 셔츠는 영오, 티셔츠는 세인트 제임스(Saint James), 슈즈는 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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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 에릭, 주학년 ]
선우, 에릭, 주학년은 현재 휴식 중인 활과 함께 ‘막내보이즈’를 맡고 있다. 더보이즈끼리 있으면 그냥 신나고 즐거운 소년들.

 

더보이즈의 아침 풍경은 어떤가요?
선우 멤버 수가 많으니까 알람이 여기저기서 막 울려요.  에릭 알람을 잘 듣는 멤버가 거의 없죠. 학생인 저와 활, 선우는 아침에 정말 정신없어요. 빨리빨리 준비하고 나가야 해요.  주학년 사실 자느라 아침 풍경을 볼 일이 없어요. 잠자는 시간은 단 5분이라도 소중하거든요.(웃음)

가장 깨우기 힘든 멤버는 누구인가요?
주학년 에릭이요. 학교 갈 때 하도 못 일어나서 알람을 잘 듣는 상연이 형이 깨워주곤 해요.  선우 저도 에릭이요. 음… 사실 저와 에릭 둘이에요.

활이 지금 ‘병가 중’이잖아요. 빈자리가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요?
선우 활이 끼가 참 많아요. 오늘 화보 촬영 현장에도 활이 있었으면 훨씬 재밌었을 거예요. 에릭 무대에 설 때 특히 빈자리를 느껴요. 활이 팀 내 댄스 라인이거든요. 현대무용과 아크로바틱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는 활만이 할 수 있는 무기예요.  주학년 활이는 에너지가 정말 좋아요. 무대에서 그 에너지를 멤버들에게 나눠주는 친구예요.

오늘 화보 촬영에 오지 못한 활에게 안부를 전한다면? 선우 활아, 네가 없으니 우리 막내보이즈가 다른 보이즈에 살짝 밀리는 기분이야.(웃음) 빨리 회복해서 완전체 막내보이즈가 됐으면 좋겠어. 에릭 11명이 아닌 12명의 더 보이즈로 활동하고 싶어. 빨리 낫자! 주학년 넌 정신력이 강하니까 잘 극복하리라 믿어. 먼저 재활에 힘쓰자!

막내 라인이라고 하지만 뜻밖의 ‘으른미’가 있는 멤버가 있다면?
선우 에릭은 겉보기에 장난스럽지만 생각이 정말 깊어요. 스스로 부족하다 싶은 부분을 잘 캐치하고 착실하게 채워나가는 성숙한 친구예요.  에릭 선우가 막내 라인에 속하지만 똑 부러지는 구석이 있어요. 말도 훌륭하게 잘하고요.  주학년 동의! 선우는 막내라는 느낌이 안 들어요. 맏이 같아요. 반면 활이는 어른처럼 보이고 싶어 하지만 귀여운 구석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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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가 입은 데님 셔츠는 우조(Woozo), 티셔츠는 아미(Ami), 쇼츠는 영오, 슈즈는 반스. 큐가 입은 셔츠는 YMC, 티셔츠는 캘빈 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슈즈는 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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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이 입은 스트라이프 니트는 아크네, 팬츠는 캘빈클라인 진, 슈즈는 반스. 상연이 입은 스웨트 셔츠는 몽클레르(Moncler), 팬츠는 디젤(Diesel), 모자는 MLB.

[ 큐, 뉴, 제이콥, 상연 ]
큐와 뉴, 제이콥, 상연을 부르는 말은?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다 함께 노래를 불러, 촬영 장소인 호텔을 더보이즈 콘서트장으로 바꾼 주역 스파클링보이즈.

 

형들과 막내들 사이에 낀 스파클링 보이즈군요. 장단점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제이콥 좋은 점은 밑에 귀여워해줄 동생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힘들고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형에게 기댈 수 있다는 거예요.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저희 멤버 모두가 성격이 다 쿨한 편이에요.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어리광부리고 장난치고 그래요. 아마 동생들도 맏형이 어렵지 않을걸요?(웃음)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진 멤버는 누구인가요?
현재 형의 묵직한 보이스를 좋아해요. 상연 스위트 보이스를 가진 제이콥이요.  스타일이 다른 케빈의 음색을 부러워한 적이 있어요. 제이콥 저도 케빈 목소리요.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를 때 옆에서 계속 듣고 싶어져요. 상연이 형의 낮은 목소리는 따뜻함이 느껴지죠. 현재는 가성을 쓸 때 매력이 나오는 것 같고요.

<꽃미남 분식집>에서 분식집 영업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해봤잖아요. 다른 버전으로 해보고 싶은 가게도 있나요?
음식점 말고 다른 걸 해보고 싶어요. <꽃미남 분식집> 때는 땀을 너무 흘리며 일만 열심히 한 느낌이에요. ‘꽃미남 옷가게’나 ‘꽃미남 카페’는 어떨까요? 제이콥 ‘꽃미남 빵집’이요. 제가 ‘빵덕후’라서 제빵을 배워보고 싶어요. 참고로 가장 좋아하는 빵은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슈예요. 상연 ‘꽃미남 고깃집’. 멤버 모두 삼겹살을 좋아해요. 굽고, 먹고 하며 재밌을 것 같아요.

화보 촬영장에서 기타를 연주한다면 뭘 연주하겠어요?
제이콥 에드 시런의 ‘Perfect’요. 아까 화보 촬영 들어가기 전 호텔방 창가에 앉아 들었던 노래예요. 기타가 있었으면 바로 연주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각자 부르는 별명이 있나요?
뉴를 ‘뉴씨’라고 불러요.  큐 본명이 지창민이라서 ‘지창큐’라고 불러요. 영훈이 형은 이름에 0이 들어가고 빵을 좋아해서 빵훈이 형. 에릭은 본명 성이 손이라서 손에릭!

내일 오후 빈 시간이 생긴다면 당장 무엇을 하겠어요?
상연 부모님 댁에 가고 싶어요. 자주 못 가거든요.  공포 영화 마니아라 영화 보러 가고 싶어요. 팬들이 <곤지암>을 추천해줬어요. 제이콥 농구를 좋아해서 멤버들끼리 ‘스포츠 몬스터’라는 스포츠 체험 시설에 가고 싶어요. 실내 농구를 할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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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 입은 재킷은 코치(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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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입은 티셔츠와 점퍼는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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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 입은 티셔츠는 랩101, 셔츠는 자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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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이 입은 셔츠는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 케빈, 현재, 주연, 영훈 ]
더보이즈의 ‘형 라인’을 이루는 네 명의 남자. 소속사에서 지어준 유닛명은 카툰보이즈다.

 

카툰보이즈의 인생 만화 하나씩을 말해준다면요?
케빈 <아치 코믹스(Archie Comics)>요. 등장하는 캐릭터들 한 명 한 명이 다 개성 있어요. 저희 멤버처럼요. 그중 저그 헤드라는 캐릭터를 가장 좋아해요. 주연 저는 <슬램덩크>예요. 만화책으로 세 번 이상 봤어요. 농구라는 스포츠를 잘 그려내기도 했고, 각자 사연 있는 등장인물이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면서 개인으로서 또 팀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이 언제 봐도 감동적이에요.

가장 늦게까지 잠들지 않는, 야행성 멤버는 누구인가요?
주연 선우랑 저요. 우리 멤버 다 야행성 같기도 해요. 영훈 현재, 에릭, 선우 같아요.

화보 촬영하는 사이 어느덧 밤이 되었는데요. 오늘 숙소에 가면 플레이하고 싶은 노래는 무엇인가요?
케빈 맥 에이리스의 ‘Easy’요. 제목처럼 하루의 끝에 들으면 맘이 편안해져요. 현재 ‘혼자 한잔’이라는 허각 선배님의 노래요. 이별 노래인데, 조용히 밤에 듣기 좋은 멜로디예요. 주연 보이즈투맨의 ‘End of the Road.’ 요즘 가장 꽂혀 있는 곡이기도 해요. 영훈 드비쉬의 ‘달빛’. 마치 자장가 같아요.

잠버릇이나 자기 전 습관이 있나요? 잠버릇이 가장 얌전한 멤버는요?
케빈 다음 날 필요한 걸 미리미리 챙기고 홍삼, 비타민 같은 건강 식품을 먹고 자요. 주연 잠버릇이 얌전한 건 저와 케빈이죠. 아주 조용히 자요.

당장 여기서 춤을 춰야 한다면, 어떤 곡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케빈 고민할 것 없이 신곡 ‘Giddy up’이죠. 현재 어떤 곡이 나와도 거기에 맞춰서 출 수 있어요. 그래도 우리 노래면 좋죠! 영훈 2집 수록곡인 ‘Just U’요.

흔히 형님 라인이라고 하는데, 형님 라인에 대한 기대치가 다른가요? 어떤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어요?
현재 막내들한테 모범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죠. 멤버 12명이 다 리더십이 있어서 형 역할이 크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아요. 멤버 모두가 다 리더 같고 든든해요. 주연 2집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신경 쓴 점이 격한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잘하는 거였어요. 음악방송이 끝나고 하루도 그냥 숙소에 들어간 적이 없어요. 꼭 연습하고 들어가죠. 춤과 노래 둘 다 안정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영훈 연기적으로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멤버 모두가 무대 위 표정이 전보다 좋아졌거든요. 현재 ‘너희는 될 애들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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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에게 숙소란?
선우 게임 용어로 표현하면 ‘리스폰 지역’이요. 게임에서 죽어서 부활했을 때 부활한 그 장소를 리스폰 지역이라고 하거든요. 숙소에 도착하면 회복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자고 싶지 않은 게 문제죠. 에릭 맞아요.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아 빨리 들어가서 자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숙소에 도착하면 에너지가 충전돼서 TV도 보고, 야식 시켜 먹고, 늦게 잠들어요. 케빈 한마디로 말할 수 있어요. 한국 집. 주연 더보이즈 주연에서 ‘이주연’으로 돌아오는 곳. 영훈 가장 우리답게 놀고 우리답게 행동하는 장소 같아요. 연습생 때부터 살아서 그런지 추억도 많고요.

12명의 남자가 같이 사는 건 어떤 일인가요? ‘아마 이런 건 상상하지 못할 거다’ 같은 면이 있나요?
에릭 설거지나 분리배출 같은 생활 청소는 매일 하고,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 번은 대청소를 해요. 지금은 활동기라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조금 지저분해졌지만. 현재 한번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재활용품 치울 시간이 없어서 계속 쌓아뒀는데, 현관문을 못 지나갈 만큼 쌓인 적이 있어요.  각자 먹고 싶은 걸 1개씩만 시켜도 진수성찬이 돼요. 뷔페죠.  맞아요. ‘오늘 회식하러 가자!’ 이런 거 따로 없어요. 하루하루가 회식이에요. 주연 남자 열두 명이 사는데 비교적 깨끗한 편이에요. 놀거리도 많아요. 농구 골대도 달려 있고, 게임기도 다양하게 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는 항상 먹을 것이 넘쳐나요.

멤버들끼리 직접 정한 숙소의 룰이 있나요?
상연 연습생 시절부터 만든 룰이 꽤 많아요. 외부인 출입금지, 비속어 금지 등 다양하죠. 비속어 한 번 말할 때마다 천 원씩 거둬서 맛있는 것도 먹고 했는데, 다들 잘 안 하니까 벌금제가 저절로 사라졌어요.  멤버수가 많다 보니 헤어숍 갈 때도 1차, 2차 나눠서 가요. 샤워도 그렇게 나눠서 하고요.  설거지와 분리배출을 매일 해요. 각자 담당하는 청소 구역도 있죠.

숙소 생활에서 다른 멤버들을 배려하기 위해 하는 나만의 습관이 있다면요?
제이콥 세탁기가 두 대 있어요. 하나는 드럼 세탁기고 나머지 하나는 구형 세탁기인데, 아무래도 드럼 세탁기가 인기가 많아요. 전 사용이 조금 불편해도 구형을 써요. 그릇에 잘 붙는 끈적한 음식을 먹으면 꼭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궈두는 센스도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룰은 아니지만 저는 샤워를 할 때 십분 이상 하지 않으려고 해요. 원활한 샤워실 공급을 위해!(웃음) 에릭 숙소 반장인 저의 습관인데 식탁 위에 먹다 남은 음료수 같은 게 있으면 그냥 제가 치워요. 현재 저는 치약 뚜껑이 열려 있으면 닫고, 샴푸 뚜껑이 덜 닫혀 있는 걸 봐도 닫아요. 그런 사소한 것을 정리하는 편이에요. 주학년 멤버는 12명인데 화장실은 2개예요. 화장실이 아무리 급해도 누가 씻고 있으면 들어갈 수가 없어요. 저는 같이 씻어도 된다는 주의라서 화장실 문을 잠그지 않죠.

숙소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거실이요. 소파에 혼자 앉아 TV 보는 걸 좋아해요. 상연 부엌이요. 냉장고를 열면 먹을 게 늘 가득 차 있어요.

만약 숙소에서 룸메이트를 바꿔야 할 시기가 온다면 누구랑 같은 방을 쓰고 싶나요?
케빈 주연. 둘 다 커피를 너무 좋아해요. 현재 활이요. 평소 활이랑 고민 상담도 많이 하는 편이고, 같이 있으면 재밌어요. 주연 케빈이요. 취향도 비슷하고, 둘 다 조용한 편이라서요. 영훈 큐요. 같이 밥도 자주 먹고, 가장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예요.

숙소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없으면 절대 안 될 멤버가 있다면?
주연 원활한 팀워크를 위한 ‘5분 토크’ 시스템이 있어요. 하루를 마치면 멤버 모두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인데요, 이름은 5분 토크지만, 50분 토크가 되곤 해요. 트러블이 생기거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으면 그때 모두 털어버려요. 5분 토크 정리를 큐가 나서서 해줘요. 선우 숙소의 평화는 두 가지로 나뉘어요. 먼저 위생의 평화는 숙소반장인 에릭이 책임져요. 에릭의 적극적인 주도 아래 모두가 분주하게 맡은 구역을 청소해요. 제이콥 형과 상연이 형은 생필품의 안정화를 책임지고요. 샴푸나 세제, 치약 등 생필품 체크를 수시로 하고 부족하면 쇼핑몰에서 주문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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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서로 가장 많이 나눈 말은 무엇인가요?
에릭 ‘우리 꼭 잘되자’, ‘신인상 받자’, ‘이랴, 이랴, 이랴!’ 현재 이번 타이틀곡 ‘Giddy up’의 의미가 ‘이랴!’라는 뜻이에요. 무대에 서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이랴 이랴 이랴!’를 세 번씩 외쳐요. 주학년 그 구호를 들으면 아무리 졸리고 피곤해도 눈이 번쩍 뜨여요. 금발로 염색을 했는데 ‘찰떡’같이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어요. 태어날 때부터 금발이었던 것처럼 너무 잘 어울린대요. 제이콥 사진 잘 찍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멤버들을 찍어줬거든요. 이번 앨범이 레디(Ready), 셋(Set), 고(Go) 세 가지 버전이 있는데, 레디 버전 사진을 제가 몇 장 찍었거든요.

퍼포먼스 면에서 가장 성장한 멤버는 누구인가요?
선우 뉴 형의 제스처가 능숙해졌어요. 이번 타이틀곡 ‘Giddy up’에서 뉴 형이 ‘널 던져’ 하는 부분이 있는데, 뮤직비디오에서 머리를 확 쓸어 넘겨요. 원래 부끄럼을 잘 타는 형인데, 그 장면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에릭 선우는 미니 1집 ‘소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잘해요. 랩 하면서 안무를 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상연 제이콥이요. 연습할 때부터 자신감이 느껴졌는데, 역시 무대에서 드러나더라고요. 현재 저요.(웃음) ‘소년’ 때는 무조건 연습한 대로만 하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음악을 듣고 즐기는 기분을 담아 춤을 춰요. 더 자연스러운 무대를 보여드리게 된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 성장했다고 느끼나요?
에릭 작사는 한번 시작하면 끝내기가 어렵더라고요. 맘을 단단히 먹고 포기하지 않았더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옆에서 선우가 많이 도와줬어요.  노래, 화술, 퍼포먼스 등 영역별로 성장한 느낌이에요. 상연 춤추면서 노래하는 게 더 편해졌어요. 확실히 노련해지고 있다는 걸 느껴요. 주학년 멤버 모두 무대에서 카메라를 찾는 노하우가 생긴 것 같아요. 잠이 모자라다 보니 틈틈이 잠 잘 자는 노하우도 생겼어요. 선우 제 포지션이 메인 래퍼잖아요. 처음엔 제 포지션인 랩을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춤 욕심이 점점 생겨났어요. 랩과 춤, 어느 쪽도 소홀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현재 원래 애교 있는 성격이 아니에요. 데뷔하고 늘었어요. 팬사인회 때 팬들이 부탁하는 애교 있는 표정을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더보이즈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선우 멤버 12명이 ‘전원 센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아요. 누구를 가운데 세워놔도 실력으로나 비주얼적으로나 부족함이 없어요. 에릭 저희는 귀여움, 멋짐, 박력 다 되는 팀입니다! 주학년 연습생 때부터 모든 면에서 팀워크를 제일 우선시했어요. 팀워크는 정말 자신 있어요. 제이콥 발라드, 랩, 댄스, 악기 다루기 등 다재다능하고 매력도 다 다른 친구들이 모여 있다 보니 유닛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강점이에요.

언젠가 더보이즈에 대해 받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상연 “차트 1위 한 소감이 어때요?” 선우 “어느 아티스트와 콜라보했을 때 가장 좋았어요?” 큐& 제이콥 “선배 아이돌로서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현재 “성공 비결이 뭔가요?”  “오늘 뭐 먹었어요?” 같은 구체적이고 엉뚱한 질문요.

더보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앞으로 어떻게 채우고 싶어요?
선우 더보이즈라는 그룹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다양한 앙상블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에릭과 앙상블 무대를 꾸며볼까 생각 중이에요. 주학년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색을 가진 아이돌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을 만큼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저희는 특히 V앱으로 팬분들과 소통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콘텐츠를 기획해보고 싶어요. 아이돌 중에 작곡이나 프로듀싱하는 분들은 많은데 기획하는 분들은 없잖아요.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에요. 주 PD를 기대해주세요.  동방신기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현재&상연 저희 팬클럽인 ‘더비’ 여러분이 더보이즈 팬인 것을 당당해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더 널리 알려지고, 더 멋지게 활동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