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걸들이 사랑하는 ‘로사노 페레티’ 국내 상륙

하이엔드 헤어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거장, 로사노 페레티(Rossano Ferretti)를 서울에서 만났다.

창립자 로사노 페레티는 그의 시그너처 ‘인비저블 헤어컷(invisible haircut)’처럼 개개인의 모발 특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론칭 기념행사에서 브랜드를 소개하는 로사노 페레티.

마침내 한국에 공식 론칭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로드맵에서 한국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한국은 우리가 아시아 최초로 진출한 매우 상징적인 곳이자 내가 깊이 존중하고 동경하는 시장이다. 뷰티 시장의 규모가 크고 소비자의 기준이 까다로운 한국에서 먼저 성공을 거두는 것이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 나가는 가장 중요하고 견고한 첫걸음이라고 판단했다.

깐깐한 한국 소비자를 단번에 매료시킬 로사노 페레티의 강점은 무엇일까?
한국 소비자는 화장품과 스킨케어 성분 분석에는 높은 식견을 자랑하지만, 헤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여전히 브랜드의 인지도나 유명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우리 제품은 전 세계 182개 어워드를 휩쓸 만큼 독보적인 품질을 구현해 이를 직접 경험하면, 기존의 샴푸로는 절대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파라벤이나 페트롤라툼(석유 추출물) 같은 독한 화학 성분은 일절 배제하고, 93~98%의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두피와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다.

세계 최고의 5성급 호텔 스파에서만 만날 수 있던 로사노 페레티를 일상적인 홈케어로 구현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은 원칙이 있다면 무엇인가?
압도적인 품질과 럭셔리한 경험.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전문가용 제품인 만큼 시장에 선보이기 전 뉴욕과 마이애미, 홍콩,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살롱에서 전문가와 고객에게 철저한 테스트와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탈리아에서 전 제품을 100% 생산한다. 이탈리아의 어떤 에너지를 브랜드와 제품 안에 담고 싶었나?
로사노 페레티의 제품에는 이탈리아 고유의 럭셔리함과 우아한 스타일, 그리고 자연 유래 성분에 대한 깊은 헤리티지가 담겨 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놀라운 효과를 내듯 뷰티 제품 역시 건강하고 뛰어난 성분이 바탕이 되어야만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이탈리아 특유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모발 상태에 따라 라인업이 세분화되어 있다. 처음 브랜드를 접하는 고객이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나는 단 하나의 제품이 모든 모발의 고민을 해결해준다고 믿지 않는다. 사람의 모발 상태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모발의 볼륨 부족이 고민인 이들에게는 풍성한 볼륨감을 선사하는 ‘그란디오소(Grandioso)’ 라인을 추천한다. 또 탈모나 모발 노화가 걱정이라면 ‘비타(Vita)’ 라인이, 잦은 펌이나 염색 시술로 심하게 손상되고 건조해진 모발에는 깊은 영양을 채워주는 ‘돌체(Dolce)’ 라인이 훌륭한 해답이 될 것이다.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이 궁금하다면 영문 자사몰의 ‘헤어 퀴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길 권한다. 고객의 현재 모발 타입과 상태를 섬세하게 분석해 가장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제품을 추천해줄 것이다.

샴푸 전에 사용하는 ‘프로디지오 프리 워시 트리트먼트’라는 개념이 낯설면서도 무척 흥미롭다.
끈적임 없이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집에서도 하이엔드 살롱 수준의 프리미엄 케어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고농축 성분이 담겨 있어 샴푸 전 소량만 사용해도 모발 깊숙이 영양을 공급해줄 거다.

각 제품별 품고 있는 고급스러운 향기도 인상적이다.
중동 시장에서 사랑받는 묵직한 우디 향의 ‘인텐조(Intenso)’가 있는 반면, 가볍고 부드러운 향은 ‘그란디오소’와 ‘비타’ 라인에 담아 제품마다 차별화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2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샴푸에선 저렴하고 인위적인 꽃향기가 났다. 나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때 향수 못지않은 진정한 하이엔드 럭셔리를 느끼길 원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였다.

‘두피와 모발도 피부처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스키니피케이션 철학을 헤어 케어에 처음 도입한 계기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모두에게 잘 맞는 샴푸’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믿는 철학의 핵심은 단순히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고유한 개성을 존중하고, 이를 가장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하는 데 있다. 두피를 세심하게 케어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샴푸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답을 주고자 7년 전, 스킨케어에 쓰이는 탁월한 성분을 헤어 제품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스키니피케이션’ 개념을 창안했다. 모발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장수, 즉 ‘롱제비티(Longevity)’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로사노 페레티 제품을 만날 <얼루어> 독자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면 정성 어린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챙겨 먹고 스킨케어에 공을 들이듯, 헤어 역시 깨끗한 자연 유래 성분이 담긴 제품으로 꾸준히 세심하게 관리하길 권한다. 이번에 5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또 로사노 페레티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잘 찾아 사용해보길. 두피와 모발을 아끼고 돌보면, 어느 순간 당신의 모발이 ‘고맙다(Thank you)’고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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