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쉬워요! ‘패알못’을 위한 패턴 활용 공식

제대로 된 활용법만 알면 패턴 스타일링이 쉬워집니다.

이건 첫 번째 레슨, 패턴은 하나만 쓰기

패턴 아이템을 스타일링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밸런스. 여러 패턴을 잘못 믹스하면 촌스러워지기 쉬우니, 처음엔 한 가지 패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안전해요. 패턴 아이템 하나로 중심을 잡고 나머지는 무채색으로 마무리하면 세련된 데일리룩이 완성됩니다. 존재감이 강한 패턴 아이템은 전체 룩에 딱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시작은 액세서리부터

@_olhirst_

@_olhirst_

패턴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비니와 스카프처럼 부피가 작은 아이템부터 시작해 보세요. 평범한 룩에 스트라이프 비니 하나만 더해도 룩 전체가 센스 있어 보입니다. 스트라이프는 튀지 않아 다양한 아이템과 궁합이 좋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룩에 통일감을 부여하고 싶을 땐, 비니와 스카프의 패턴을 통일해도 좋아요. 평소엔 도전하지 못했던 비비드한 컬러도 작은 액세서리에 덧입히면 과감히 시도할 수 있을 거예요.

정답은 패턴 속에, 포인트 컬러 활용하기

@caetanaba

@caetanaba

스타일링을 시작하기 전 패턴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분명 패턴마다 포인트가 되는 컬러가 있을 거예요. 이 포인트 컬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패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체크 스커트에 패턴의 포인트 컬러인 노란색 카디건을 매치하거나, 도트 패턴에 들어간 브라운과 화이트로 나머지 아이템의 컬러를 통일해주면 통일감이 확 살아나죠. 패턴의 복잡함은 줄이고, 통일감은 확 살리는 가장 영리한 방법입니다.

안전한 선택, 무채색 패턴

@orrtcha

@orrtcha

컬러가 어렵다면 아예 컬러를 빼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채색 패턴은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려 패턴 중 난이도가 가장 낮아요. 무채색으로 이루어진 도트나 스트라이프 패턴은 컬러 아우터에도, 데님에도 이질감 없이 잘 붙습니다. 밋밋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가까이서 보면 은근한 패턴이 존재감을 살려주는 톤온톤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죠. 패턴을 똑똑하게 활용해 완성도 높은 겨울 패션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