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이번 여름, 단 하나의 데님 팬츠를 산다면 바로 이것!

2025.06.30원예하

여름이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아이템, 데님 팬츠.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바로 디스트로이드 진이에요. 과감한 디테일부터 은근하게 트인 컷아웃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돌아온 디스트로이드 진은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캐주얼부터 클래식까지. 올여름, 찢어진 청바지 하나로 얼마나 다채로운 룩을 즐길 수 있을지 확인해보세요.

캐주얼한 무드? 하나면 충분해요!

@sooyaaa__

편하게 입고 싶은 날엔 역시 디스트로이드 진이 제격이죠. 지수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연청 진 위에 화이트 티셔츠와 네이비 후디를 매치해 꾸안꾸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줬어요. 무테안경과 볼캡으로 마무리하면 활동성도, 스타일도 놓치지 않은 캐주얼 룩 완성! 

@atti.present

고현정은 다채로운 컬러가 섞인 체크 셔츠에 그린 백을 더해 발랄한 여름 무드를 연출했어요. 포인트는 무릎 아래 살짝 헤진 정도의 찢김 디테일은 과하지 않아서 누구나 도전하기 좋은 스타일이에요. 상큼한 컬러 조합 덕분에 가볍지만 산뜻한 인상이 남죠.

클래식도 잘해요

@leandramcohen

찢어진 청바지가 무조건 캐주얼하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린드라 메딘은 아이보리 톤의 보디 수트와 진주 네크리스를 매치하고, 데미지 디테일이 더해진 연청 데님을 더해 클래식과 위트를 모두 잡은 룩을 완성했어요. 체인 벨트와 플랫폼 뮬까지 더해지며 클래식한 매력이 한껏 살아났죠. 

@han_ye_seul_
@han_ye_seul_

한예슬은 스파게티 스트랩 톱과 와이드 데님 팬츠로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했어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드레이프 디테일 덕분에 전체적인 룩에 우아함이 감돌죠. 헤어와 메이크업은 미니멀하게, 액세서리는 최소화해 한층 더 세련돼 보입니다.

캐주얼과 클래식, 둘 다 놓치고 싶지 않다면

@ariharamiyuki

두 가지 무드를 한 번에 담고 싶다면 아이템 간의 균형감이 핵심이에요. 일본 모델 아리하라 미유키는 스카이블루 셔츠에 그레이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했는데요, 무릎이 시원하게 트인 디테일과 여유 있는 핏 덕분에 답답함 없는 여름 데일리룩으로 손색없어요. 여기에 단정한 블랙 로퍼로 마무리해 포멀한 무드를 적당히 얹었죠. 깔끔한 셔츠의 단정함과 데님의 자유로움, 그리고 로퍼의 클래식함이 조화를 이루며 믹스매치의 좋은 예를 보여줍니다.

    사진
    Instagram of @han_ye_seul_, @ariharamiyuki, @leandramcohen, @sooyaaa__, @atti.present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