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 클렌징’ 트렌드와 함께 해외에서 날개를 펴는 K-클렌저

(위부터) 런드리유의 클린 페이스 가글 젤 투 폼 클렌저 스트롱 & 포어 클리닝 모공 브러쉬 1회 세안만으로 확실한 세정과 쿨링을 책임지는 클렌저와 피부 구석구석 피지와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내는 빨간 모 브러시. 클렌저 160g 2만2천원, 브러시 5천4백원.
더툴랩의 701 스위핑 클렌징 브러쉬 모공보다 크기가 작은 초미세 브러시가 모공 사이사이를 섬세하게 닦고 미세 각질을 정돈한다. 3만5천원.
믹순의 딥포밍 콩 라이스 바 발효 콩과 쌀가루로 만든 비누. 쫀쫀한 거품이 노폐물은 씻어내고 수분과 영양을 채운다. 100g 1만6천원.
마예트의 카밍 케어 클렌징 파우더 피부 속 활성산소를 케어하는 항산화 클렌저. 피부를 정화하고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50g 4만5천원.

도파민과 클렌징을 합친 ‘도파 클렌징’은 세안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자극으로 인한 즐거움을 느끼려는 트렌드다. 런드리유의 ‘포어 클리닝 브러쉬’는 톡톡 튀는 컬러와 칫솔 모양의 도파 클렌징 아이템으로, 아마존에서 판매 1위에 등극했다. 도파 클렌징은 여러 제형을 사용할 때도 느낄 수 있는데, 최근에는 ‘K-클렌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 세안을 하는 한국인의 뷰티 습관 덕분에 K-뷰티에는 다양한 제형의 클렌저가 많았던 것. 클렌징 폼과 워터, 오일, 밤, 젤, 크림을 비롯해 최근에는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한데 담은 트랜스포머 제품까지 등장했다. 얼굴 위에 팩처럼 올려두었다가 세안하는 팩 클렌저부터 젤을 롤링하면 크림으로 변하고, 물을 묻히면 거품이 되는 몇 단계의 변신을 거치는 제품도 있다.

    포토그래퍼
    현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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