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싶다면 운동보다 ‘이것’을 먼저!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찾다 보면 꼭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기초대사량’! 이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한다고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데요, 기초대사량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높여야 할까요?
기초대사량이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을 말합니다. 체온유지, 호흡, 심장박동 등 아주 기본적인 생명활동을 위해 쓰이는 에너지량으로 우리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에 이 기초대사량 만큼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왜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할까?
체중 감소를 위해서도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하지만 노화 방지를 위해서도 이는 필요합니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만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이로 인해 소비되는 에너지양이 많아져 우리 몸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은 마법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동시에 식사량 조절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기초대사량,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
충분한 수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첫걸음은 근력 운동이 아니라 충분히 자는 것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아.뚱.멍.단’해진다고 하죠. 아프고, 멍청해지고, 뚱뚱해지고, 단명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최소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이 필수입니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근육량 유지 및 생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갑상선의 호르몬 생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근육량을 늘려야 하는 것까진 알겠는데 왜 갑상선 호르몬까지 신경 써야 할까요? 갑상선에서 생성하는 갑상샘 호르몬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 대사 조절 등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이런 갑상샘 호르몬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죠. 육류는 물론 해산물, 달걀, 콩과 두부 등 다양한 음식으로 섭취하고 미역, 김 같은 해조류를 통해 아연과 요오드도 챙겨 주세요. 단백질은 한 끼에 흡수되는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한 끼에 많은 양을 먹기 보다는 매 끼니마다 조금씩 섭취해주는 편이 더 좋습니다.
중고강도의 근력 & 유산소 운동
그리고 마지막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그것, 바로 운동입니다. 규칙적으로 근육에 부하가 걸릴 만큼의 중고강도의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시작해 보세요.
-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Pexels, Instagram of @hermesieu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