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가 한 발짝 더 가까이 온 걸까요? 이상기후로 인해 사과 수확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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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사과를 먹던 루틴을 지닌 이들에게 요즘 사과 값은 한숨만 나오게 합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4~5개 든 사과 가장 저렴한 상품 가격 2만 원 초반 대부터 시작합니다. 사과 값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치솟게 된 데에는 이상기후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작년 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사과나무의 꽃들이 일찍 개화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찍 핀 꽃들이 4월 초 꽃샘 추위를 만나며 냉해 피해를 보고 이것이 수확량 저조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사과 뿐 아니라 여러 먹거리들의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정부가 가격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농축산물 납품 단가와 할인 지원, 과일 직수입 & 축산물 할인 등에 1천500억 원을 추가 투입하였고 대형 마트들도 동참하고 있다고 하네요. 각 마트들은 사과와 대파, 양배추 등 특히 가격이 크게 오른 상품들을 한정 수량 초특가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상품들은 매장 오픈과 함께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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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효능

아삭하며 달콤한 사과. 맛있을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여러 효능을 지녔는데요, 사과에는 비타민 C, 펙틴, 플라보노이드 등 몸에 이로운 영양소와 항상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사과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줘 고혈압이 있는 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사과 값이 안정되어 하루빨리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사과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