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톤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건 물론 화장도 잘 먹게 해준다는 이 시술은? 귀가 솔깃해지는 스킨 플래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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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플래닝이란?

스킨 플래닝은 시술용 블레이드를 이용해 얼굴에 난 솜털과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피부의 검은 솜털을 제거해 즉각적으로 피부 톤을 환하게 만들어 주며 각질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피부 결 개선은 물 기초 제품의 흡수력을 높여주고 같은 원리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도 올려주죠. 게다가 스킨 플래닝을 받은 이후 트러블이 덜 올라온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스킨 플래닝은 피부 개선 효과를 시술 이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 비용도 합리적인 편인데요, 업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10만 원 이하 또는 10만 원 초반 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술입니다.

스킨 플래닝,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하지만 모든 시술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스킨 플래닝 역시 마찬가지죠. 이 시술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먼저 피부가 물리적인 자극에 약하거나 얇은 사람입니다. 스킨 플래닝은 물리적 자극을 가해 솜털과 각질을 제거합니다. 때문에 이런 자극에 예민한 피부의 소유자들은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어요. 칼날을 피부에 마찰시키는 시술이기 때문에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이들도 스킨 플래닝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킨 플래닝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의견이 나뉘는 편입니다. 스킨 플래닝은 솜털을 제거하는 시술로, ‘얼굴의 솜털은 역할이 없기 때문에 제거해도 괜찮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는데요, 이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죠. 피부 장벽이 튼튼하고 건조함을 잘 못 느끼는 피부에 솜털이 많은 편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봐도 좋겠지만요.

스킨 플래닝, 셀프로 해도 괜찮을까?

@lailapaul7

SNS나 검색 포털에 스킨 플래닝을 검색하면 ‘셀프 스킨 플래닝’에 관련된 포스팅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오일을 도포하고 눈썹 칼을 이용해 재빠르게 피부의 잔털을 제거하는 모습들이죠. 하지만 스킨 플래닝을 셀프로 하는 건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도 얼굴에 칼날을 대는 것이기에 숙련자가 아니면 얼굴 또는 손 등 신체 부위를 다칠 수 있습니다. 호기심에,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에 도전했다가 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시술은 꼭 전문가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