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킨 스텝퍼 프로 마운틴 트위스트 5만3천원유산소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걸 알지만 현관문을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 날씨나 시간, 층간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고효율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텝퍼를 소개합니다.

스텝퍼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홈트레이닝 기구를 활용한 운동은 날씨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중 스텝퍼는 사이클, 러닝머신과 달리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스텝퍼는 체중과 다리, 엉덩이 힘을 이용해 발판을 밟는 운동으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결합된 계단 오르기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엉덩이부터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고르게 강화 시킬 수 있죠. 스텝퍼는 작지만 확실한 운동 효과가 있는데요. 보통 속도 기준으로 10분에 70kacl나 소모된다는 점에서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지구력과 균형감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이처럼 스텝퍼는 체중 감량은 물론 여러 가지 이점이 있어 홈트레이닝 유산소 기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텝퍼 종류

이고진 스텝퍼 7320 8만원

상하 수직형
가장 기본적인 라인으로 상하 수직으로 움직이는 유형입니다. 유산소와 하체 운동에 효과적이며 계단 오르기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법이 쉬워 스텝퍼 사용이 낯선 초심자에게 추천합니다. 이고진 스텝퍼 7320 8만원.

멜킨 스텝퍼 프로 마운틴 트위스트 5만3천원

트위스트형
상하로 움직이는 듯하지만 발판이 사선으로 내려가 상하 수직형보다 운동 강도가 강합니다. 발판이 트위스트 되며 옆구리와 복근까지 함께 자극돼 계단 오르기와 등산 효과를 함께 낼 수 있는 기구죠. 스텝퍼 하나로 상, 하체 전신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멜킨 스텝퍼 프로 마운틴 트위스트 5만3천원.

로베라 사이드 스텝퍼 M-90T 9만9000원

좌우형
페달이 좌우로 움직여 체중이 엉덩이와 다리 전체로 분산돼 무릎 관절에 가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지렛대 원리로 무게 중심이 이동해 균형을 잘 잡아주고 안정감이 있죠. 엉덩이 바깥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힙 운동을 중점으로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해요. 로베라 사이드 스텝퍼 M-90T 9만9000원.

핏분 스탠딩 스텝퍼 12만7000원

스탠딩형
앞 스텝퍼 보다는 부피는 큰 편이지만 손잡이가 있어 운동 초보자나 노약자, 임산부에게 추천합니다. 하체가 약해 오래 운동하기 힘들다면 손잡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핏분 스탠딩 스텝퍼 12만7000원.

스텝퍼 제대로 하는 방법

1. 스텝퍼 발판 끝에 발뒤꿈치 라인을 맞춰 오릅니다.
2. 두 발을 교차하며 움직입니다. 이때 발판이 프레임에 닿기 전에 반대쪽 발판을 내려야 합니다. 발판이 끝까지 내려가 프레임에 닿을 경우 무릎에 충격이 전해져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3. 양 팔은 골반을 살짝 잡거나 다리 리듬에 맞춰 파워워킹을 하듯 앞뒤로 움직여줘도 좋습니다.

응용 1 골반을 접는 느낌으로 상체를 숙이고 가슴 앞으로 꽉지를 껴 몸통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합니다. 무게 중심이 상체로 쏠릴 경우 엉덩이 자극이 적을 수 있으니 무게 중심을 최대한 뒤꿈치에 두고 엉덩이 근육과 뒤꿈치 힘으로 발판을 눌러주세요. 허리가 꺾이지 않게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로 움직입니다.

응용 2 허벅지 밴드를 착용한 채 운동하면 엉덩이와 허벅지 뒤 쪽 근육에 자극을 좀 더 줄 수 있습니다. 허벅지 밴드를 무릎과 가까이 착용하면 강도가 강하고 허벅지 위쪽으로 올릴 수록 강도를 줄일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운동합니다.

주의할 점

나에게 맞는 강도 찾기
스텝퍼는 큰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아니지만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인 만큼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자신의 체중과 체력에 맞는 강도로 조절해야 해요. 강도 조절 레버를 사용해 낮은 단계부터 올라가며 큰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무릎 각도와 발바닥 밀착
스텝퍼 바닥에 발바닥 전체를 완전히 밀착한 상태로 운동해야 합니다. 뒤꿈치를 들고 할 경우 종아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무릎은 완전히 펴지 않고 살짝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한 채 움직여야 장시간 운동해도 무릎 통증이 없습니다.